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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 사이의 왜곡된 세상은 우리가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증거에요. by 데굴대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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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에 해당되는 글 31건

  1. 2008/07/18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한 - "Sleep Phase Alarm Clock" 사용기 (19) by 데굴대굴
  2. 2008/07/05 여름 여행용으로 괜찮은 신발 고르기 (2) by 데굴대굴
  3. 2008/07/03 똑똑한 주부가 되자 - "요리가 좋아지는 부엌살림" (6) by 데굴대굴
  4. 2008/07/02 여행, 운동의 필수품 - "세면백" (14) by 데굴대굴
  5. 2008/06/23 기분까지 바꿔주는 - "두피 맛사지기" (17) by 데굴대굴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한 - "Sleep Phase Alarm Clock" 사용기

Category : 소원 ..... 작성일 2008/07/18 09:10
Tag aXbo, S.P.A.C., Sleep Phase Alarm Clock, 기상, 사용기, 아침형인간, 얼리어댑터, 자명종, 잠, 지름, 지름신, 해외배송

기억하고 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제품은 구입하자마자 예전에 2008/04/21 - 잠을 정복하기 위한 시계 - Sleep Phase Alarm Clock 라고 올려놨습니다. 사용기를 적는게 늦었지만, 늦은 만큼 테스트를 제 마음데로철저하게 진행했습니다.

일단, Sleep Phase Alarm Clock(이하 S.P.A.C.)의 중요 부품 소개부터 할까 합니다.

Sleep Phase Alarm Clock(이하 S.P.A.C.)는 잠을 깨우는데 일반적인 소리 알람이 아니라, 사람의 신호를 기준으로 잠을 깨워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에서 깰 때 보다 좋은 느낌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하나의 문제가 발생하지요. 시계가 어떻게 사람의 신호를 어떻게 잡을까?라는 의문이지요. 이 알람 시계는 사람의 신호를 잡기 위해 자기 전에 간단한 물건을 몸에 붙이고 잡니다. 붙여야 할 것은 바로 오른쪽에 있는 것과 같이 생긴 작은 콘트롤 박스.

 콘트롤 박스의 크기는 담배갑의 반만하며 두깨는 6mm정도로 조금은 크다 할 수 있습니다만, 무개가 가벼워 잠을 자는데에 방해를 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 보이는 살짝 동그랗고 볼록 튀어나온 부분을 오래 누르면 ON/OFF가 가능하며, 짧게 누르면 시계 본체에 푸른색으로 조명이 들어옵니다.

 콘트롤 박스에서는 아주 작은 구슬이 들어있는지, 흔들면 딸랑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하지만, 이 소리 역시 매우 작아서 자는 동안 느낄 수 없습니다. 이 소리는 흔들어야만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잠들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는 분이 아니라면 다행히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민감하신 분도 충분히 안심하고 잠들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소리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 콘트롤 박스를 붙이고 자야 할까?라는 의문에 대한 답으로 다음과 같은 부품을 제공합니다. 콘트롤 박스는 전용 손목 밴드를 통해 손목에 붙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손목밴드와 차이가 있다면, 내부에 콘트롤러를 삽입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 이외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손목밴드와 동일합니다. 이 손목밴드에 콘트롤 박스를 넣더라도 대단히 가벼우며, 손목밴드만 독립적으로 세탁이 가능한만큼, 위생 상태가 괜찮습니다. 그리고 손목밴드를 이용하므로 딱딱하거나 꽉 조이는 것이 없어 편안한 잠자리를 보장해 줍니다. (물론 안하는 것이 더 편리하겠지만 말이죠.)

밑의 사진을 보면, 시계 액정의 왼쪽 상단에 사람1이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고, 6·05는 6시 5분에 기상한다는 의미, 액정의 하단 왼쪽에는 베터리 잔량, 하단 중앙에는 콘트롤 박스와의 통신 상태, 하단 우측에는 외부전원 연결 여부가 나와있습니다.

만약 저 이외에 한 명이 더 연결되어 있다면 "종2사람"아이콘이 화면에 표기되었겠지요. ^^ 이 시계를 사용하면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2008년 5월 19일의 기록입니다.
  • 잠들기 시작한 시각       : 23시 35분
  • 일어난 시각                 :  6시 20분
  • 잠 잔 기간                   :  6시간 44분
  • 어제 일어난 시각          :  5시 50분
  • 자면서 움직임              :  292번
  • 시간당 움직임              :  43.3

2008년 5월 19일의 기록은 6시간 40분 정도 잤으니까 보통 사람들이 자는 정도의 시간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6시간 반~8시간 반정도 잔다 합니다) 그래서 특별하다고 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다음에 보실 2008년 5월 16일의 기록은 조금 극단적인 기록입니다.

2008년 5월 16일의 기록입니다.
  • 잠들기 시작한 시각       :  2시 55분
  • 일어난 시각                 :  6시 43분
  • 잠 잔 기간                   :  3시간 48분
  • 어제 일어난 시각          :  7시 10분
  • 자면서 움직임              :  266번
  • 시간당 움직임              :  69.8

5월 16일의 기록으로는 3시간 48분 밖에 안잤습니다. 5월 17일에는 놀러나가서 기록이 없군요. -_-a 대단히 짧게 잤음에도 불구하고 17일에 말짱하게 놀러나간거 보면 잠 깨우는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이렇게 잠을 깨워주는 시계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이 시계의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자기 전에 손목밴드를 해야한다는 사실이 귀찮기도 하죠. 그리고 컴퓨터로 이런걸 볼려면 조금 쓰는 법도 익혀야 하고요.

자신이 잠을 비 정상적으로 자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시는 분이라면, S.P.A.C를 통해 수면패턴 분석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아침에 조금 더 개운하게 일어나고 싶은 분이라면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이런 도구를 통해 잠자는 질을 높일 수 있을겁니다. 물론 수면장애가 의심된다면 병원에 계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겠지만 말이죠. ^^

  • 2008/04/21 - 잠을 정복하기 위한 시계 - Sleep Phase Alarm Clock 
  • 2007/08/09 - "아침에 벌떡 일어나는 법" - 잊고 있던 잠의 이야기 
  • 2006/10/22 - "아침의 차 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 -시간의 낭비를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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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비급

    Tracked from speak the truth 2008/07/18 16:37  삭제

    필자는 깊이 자고 빨리 잠드는 편이다. 최소한 5분 안에는 잠에 빠져든다. 뒤통수만 대면 잠이 드는 잠의 고수들도 있겠지만 보통 사람이라면 그렇게 쉽게 잠들지는 못할 것이다. 한 때 잠들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고 깊은 잠을 자지 못했던 필자는 빨리 잠들고 깊게 잠드는 비법을 연구했다. 그 결과 지금은 잠들기까지의 시간을 조종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지금부터 그 비법을 모두 소개하고자 한다. 깊이 잠들고 빨리 잠드는데 있어 최고의 실전경험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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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호박 2008/07/18 12:3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헐~ 이런것도 있었냐용.. 완전.. ^^
    아침형 인간..이 되도록 호박은 계속 진화중!
    ㅋㅋ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20 22:03  수정/삭제 댓글주소

      음.... 줄 그으세요. 그러면 수박으로 진화하실 수 있으실꺼에요. ;;

  2. BlogIcon elyu 2008/07/18 14:0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오오~수면패턴 분석이라니 재밌을 것 같아요!!!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날 수 있다니 땡기는군요+_+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20 22:03  수정/삭제 댓글주소

      저도 긴가민가하면서 구입한거긴한데, 효능은 좋아서 만족한답니다. ㆅㆅ

  3. BlogIcon 모노로리 2008/07/18 16:3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와우 대박! 정보입니다
    잠은 깊게 잘 수록 좋은데 ㅎㅎ
    트랙백 하나 걸고가요 ^0^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20 22:04  수정/삭제 댓글주소

      대박정보면 뭐해요. 구입자체가 어려운데... -_-a

  4. BlogIcon 버즈 2008/07/18 19:2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와 신기하네요ㅎㅎ

    요즘 더워서 상쾌하지가 못해요ㅜㅜ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20 22:06  수정/삭제 댓글주소

      일단 에어콘을 키고 주무시는게... ;;

  5. BlogIcon 찬우넷 2008/07/18 22:0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오오오-! 이거 너무 신기하네요-!!!!!
    근데 가격이 엄청난걸요_-;;;
    갖고는 싶지만 가격의 압박.ㅜㅜ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20 22:06  수정/삭제 댓글주소

      거기에 구하는 방법도 어렵다죠.... -_-

  6. BlogIcon k.b.d_star 2008/07/19 01:1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참아야 하느니라!!!
    참아야 하느니라!!!
    참아야 하느니라!!!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20 22:07  수정/삭제 댓글주소

      제가 어지간하면 '지르세요'라고 하는데, 이번건은 지르라고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것저것 신경써야 하는게 꽤 되서... ;;

  7. BlogIcon 코나타 2008/07/19 12:0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와 신기하다....
    그것보다 이제는 완전 노골적인데요....
    그래도 좀 편리한것 같아서 좋습니다만...

    저런제품은 어디서 알고 구입힌답니까?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20 22:08  수정/삭제 댓글주소

      제가 봐도 확실히 신기하긴 합니다.
      그것보다 저는 그다지 선전하지는 않습니다. -_-a
      그래도 좀 좋긴 해요

      이런 제품은 외국에서 리뷰 쓴 것을 보고 계획을 잡는답니다. -_-;

  8. BlogIcon toice 2008/07/20 19:4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와 좋은데요 ~_~
    저는 숙면을 못하고 쉽게 쉽게 깨는 요즘인지라 당장은 필요 없겠지만요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20 22:09  수정/삭제 댓글주소

      잠자는 환경이 바뀌면 정말 좋더군요. 여름에는 에어콘 필수!

  9. BlogIcon Bischoff 2008/07/21 18:5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전 잠드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잘 깨지 않는것 같으면서도 잘 깨고...
    뭐 이상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_~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22 11:04  수정/삭제 댓글주소

      잠이 안들 때에는..... 일단 눕고 반성을 하는겁니다아아아아아~~~

  10. BlogIcon wizArD 2008/07/25 00: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우아아아 ... 확 땡기지만, 예전 데굴대굴님 글에서 가격(세금 폭탄 포함)을 봤기 때문에 걍 참겠습니다. -_-;
    수면 패턴 분석 잼있는데요. 자면서 움직임은 꼭 저 손목 밴드가 움직여야 움직임으로 인식하는건가요?
    손목은 가만있고, 고개만 돌리거나 발만 까닥하는 것도 움직임으로 인식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제일 땡기는 부분이 저 수면 패턴 분석입니다.

여름 여행용으로 괜찮은 신발 고르기

Category : 순수 잡담 ..... 작성일 2008/07/05 11:04
Tag Merrell, TERRA-FI 2, Teva, 머렐, 샌들, 신발, 아웃도어슈즈, 아쿠아슈즈, 여름신발, 지름

 여름에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몸을 풍덩~하거나 발을 담그고 있을 때에는 정말 시원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물에서는 잘못하면 다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죠. 계곡을 갈 때는 물 속에 있는 보이는 이끼는 당연히 조심해야 하고, 물 속에는 보이지 않는 이끼도 조심해야 합니다. 바닷가에 갔다면 신발 분실과 깨진 유리병이나 날카로운 돌을 조심해야 겠지요. 

 바꿔 말하면 발 건강이 위험한 장소이라는 뜻이 되겠군요. 계절 감각에 맞추기 위해 많은 분들이 샌들을 구입합니다.

 자금이 조금 여유롭고 예쁜걸 생각하시는 분은 오른쪽에 있는 SAN REMO와 비슷하게 생긴걸 고르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샌들은 뛰기에 부적합합니다.

안전한 샌들을 선택하는 방법은 발 앞쪽이 충분히 크고, 충분히 들려 있으며, 발등과 뒤꿈치쪽에 받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샌들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신을 수 있는 여름용 신발은 있는가? 물론 있습니다. 샌들의 단점을 극복하여 발을 완벽하게 감싸며, 무개는 가볍고, 물에 들어가도 괜찮은 신발들이 존재합니다. 운동화지만 샌들이 갖는 장점을 가진 신발을 가르켜 아쿠아슈즈(AQUA SHOES)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면, 왼쪽에 있는 신발이 바로 아쿠아슈즈입니다. 운동화 비스름하게 생겼으며, 운동화가 비닐이나 천으로 만들었다면 아쿠아슈즈는 실로 만들었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대단히 가볍고, 물이 쓩쓩~ 나가며, 샌들보다 발에 착착 붙어서 운동성이 좋습니다.

 다만, 내구력에 약하고, 가격이 조금 세다고 할 수 있는데 상당히 예쁜 샌들 하나의 가격보다 조금 더 나갑니다. -_-a

 이런 운동성이 있고 여름 휴가에서 예쁘게 뽐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 머렐(Merrell)에서 2008 Cool Summer Collection이라는 것을 하는군요. 샌들이나 아쿠아슈즈가 이런 느낌이구나 라는 점에서 구경하러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작년에 이미 샌들로 구매해뒀습니다. 머렐(Merrell)것이 아닌 Teva에서 나온 TERRA-FI 2 라는 제품입니다. 당연히 산!에 가기 위해 고른 것이죠. 계곡산행에 최적화 된 놈으로 고르다보니 어쩔 수 없이 비싼 제품을 고를 수 밖에 없었다는.... ㅡ_ㅠ (이쁜거는 왜이리 없는거야아~)

 

 당연한 말이지만, 비싼건 좋습니다. 작년에 TERRA-FI 2를 사기 전에 여러 개 신어봤는데, 일단 비싼 애들은 모두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_-

  • 2008/05/15 - 좋은 등산화 구입 요령
  • 2008/06/27 - 여행, 운동의 필수품 - "세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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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찬우넷 2008/07/08 15:5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오옹- 아쿠아슈즈에 대한 포스팅을 어디선가 본 것 같아요- :)
    비싼것 좋다는 말 공감합니다 ;(
    살 수가 없어서 문제ㅜ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09 09:54  수정/삭제 댓글주소

      그 글을 보신 곳이 http://150cm.co.kr/43 아니신지... 최근에 올라온 글 중에서 아쿠아슈즈관련 내용은 이것 밖에 기억이.... (센들은 Neco님이 작성한게 있지만.. ^^)

      아쿠아슈즈건 좋은 기능을 가진 센들이건 하나 있을만하답니다.

똑똑한 주부가 되자 - "요리가 좋아지는 부엌살림"

Category : 보는 것/문자 책 ..... 작성일 2008/07/03 09:38
Tag 82cook.com, 가전기기, 독서, 부엌살림, 아줌마, 지름, 책

요리가 좋아지는 부엌살림 - 8점
김혜경 지음/디자인하우스

 이 책은 동기부터 재미있습니다. 이 책을 쓰신 분이 82cook.com 을 운영하시는 김혜경이라는 주부이십니다. 근데 이 분이 지름 대마왕 이십니다. 주부가 지르는 항목 중에서 주변에서 쉽게 막을 수 없는게 있죠. 바로 부엌살림입니다. 집에 가전이 늘어나는 이유가 '저거 하나만 사면 집안 일이 이만큼 줄어들텐데...'라는 생각이 잖아요. 이 생각으로 정말 많이도 지르셨더군요. 그러다보니 지른 물건의 사용기(?)를 모아 책으로 한권 내셨습니다.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아줌마 특유의 수다가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정말로 좔좔좔 흐른다는 겁니다. '시어머니 잔소리'라고 들릴 만큼의 잔소리가 많다는거죠. 하지만, 책에 있는 잔소리가 부엌살림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부엌살림이라는 일괄된 주제애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쓴소리 단소리 다 하십니다.

 예를 들면, 집안에 있는 냉장고를 생각해봅시다. 요즘에는 용량도 다양하고, 양쪽 문인 것도 있고, 냉동/냉장실의 위치가 바뀐 것 등...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거기에 김치 냉장고는 어떻고요? 가끔 생선이나 고기를 사면 이걸 장기간 보관할려면 김치 냉장고에 넣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냉동실에 넣는게 좋을까요? 이런 아주 자잘한 고민부터 어떤 부엌살림이 더 좋은가?까지.... 그야말로 부엌살림 대백과 사전입니다.

 그리고 이런 부엌살림을 구입할 때의 체크포인트와 해당 제품으로 할 수 있는 몇가지 요리의 소개까지.... 이런 책에 있는 내용을 습득할려면 정말 많은 고민과 생각이 있고,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지만, 책을 읽으면 두 시간이면 OK!

 이 책을 읽기에 적합한 대상은

  • 결혼을 앞둔 신부. 그녀야님
  • 집이 너무나 넓고 돈이 많은 아주머니. 울엄마
  • 부엌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분. 나같은 사람
  • 딸을 시집보낼 때 어떤 주방을 만들어줘야 하는지 고민하실 어머니.
  •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남편. 그러니까 나
  • 부인의 지름을 막아야 하는 남편. BlogIcon wizArD님 update at 2008.07.04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 책에 대해 너무 좋게 평가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책 한권으로 부엌살림 하나를 덜 살 수 있다면 이게 바로 절약하는 길아닐까요?

PS. 82cook.com은 요즘 촛불집회 관련으로 말이 많은 사이트 중 하나죠. 멋진 어머니들 많이 있는 사이트니 방문 해보시는 것도 좋으실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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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oey 2008/07/03 11:0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함 읽어봐야겠네요......나이가 나이인만큼.;;;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03 16:27  수정/삭제 댓글주소

      나이가 안맞아도.. 읽어볼만 합니다만.. ^^

  2. BlogIcon wizArD 2008/07/04 01:0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지름 대상 하나 추가 요청드립니다.
    - 부인의 지름을 막아야 하는 남편. (나 아님...)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04 09:49  수정/삭제 댓글주소

      갱신 했습니다. -_-v

    • BlogIcon wizArD 2008/07/04 15:56  수정/삭제 댓글주소

      ㅎㄷㄷㄷㄷㄷㄷㄷ. 제 블로그 로고까지 집어 넣어 주셨군요. 이왕이면 전 밑 줄 두개로다가;;; -0-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04 16:43  수정/삭제 댓글주소

      원하시는데로.... 밑줄과 취소줄 다~ 넣어드렸... ;;

여행, 운동의 필수품 - "세면백"

Category : 소원 ..... 작성일 2008/07/02 10:09
Tag Washbag, 가방, 목욕, 샤워, 세면백, 여행, 지름, 화장실

 여행을 멀리 간다고 했을 때 가장 걱정 되는 것은 아무래도 자는 장소겠지요. 그리고 이런 장소를 선정하는데 있어 여자분들이 특히 많이 고민하는 장소가 바로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에서는 두가지가 중요한데요. 하나는 작은/큰 일, 두번째는 바로 샤워입니다.

 대부분 예쁜 팬션이나 깨끗한 모텔 이상급의 숙박업소를 찾으셨다면, 자는 것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의외의 복병은 바로 화장실. 특히 골치 아픈 것이 바로 샤워용품입니다.

 때로는 내가 싫어하는 싸구려 비누가 있기도 하고, 한번 썼던 건지 아닌지 모를 칫솔이 놓여있기도 하고, 누가 썼을지 모르는 때수건까지.... 씻어야 하는데 막상 물건이 없어서 잘 씻지 못한다면 기분이 정말로 찝찝하죠. 어디 여행을 가서 마음 편하게 씻자니 동내 목욕탕에 갖고다니는 플라스틱 목욕통을 갖고다니는 것도 어울리지 않고, 갖고다닌다 할지라도 이걸 꺼내고, 이동하고 다시 넣는건 엄청난 고통이지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제가 고른 것은 바로 이런 제품입니다. 생긴 것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단순한 빨간색 가방 같지만, 단순한 가방이 아닙니다. 이 가방에는 샤워볼, 타월, 바디샴푸, 거울, 치약, 칫솔, 샴푸, 클랜저 등 샤워에 필요한 모든 물건들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내부에 고리가 있어서, 샤워시에는 고리를 꺼내어 벽에 걸린 샤워기에 걸기만 하면 샤워 준비 끝~. 

 

 위 사진은 락커룸에서 찍은 사진으로 내부를 쭉 펼치고 찍은 사진입니다. 꽤 크죠? 맨 밑에 망사로 된 곳에 집에서 쓰는 샤워시 쓰는 물건들의 견본이나 조금 작은 통에 덜어서 쑤셔 넣으시면 됩니다. 그렇다보니, 별도로 작은 샤워 제품을 구입하기 위한 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지요.

 더구나 모든 물건을 위의 상태처럼 내 앞에 두고 샤워한다는건 정말로 편합니다. 허리를 구부릴 필요도 없고, 뭔가 더듬더듬할 필요도 없고 말이죠.

 샤워를 다 했으면 밑에 있는 사진처럼 다시 접어서 걸어둡니다. 그러면 밑으로 물이 주르륵 빠지지요. 사진에 보면 어둡게 보이는 빨간색이 물에 젖은건데, 수건으로 대충 겉에만 닦아준 상태입니다. 물이 조금 많이 젖었다 할지라도, 세면백의 재질이 나일론과 비슷한 재일이라 물을 거의 흡수하지 않아서 샤워 후 젖은 수건으로 한번 쓰윽~ 닦아주기만 하면 가방에 바로 넣을 수 있는 수준으로 변신합니다.

 

이 물건은 여행 다닐 때 쓰면 좋다고 생각하실꺼 같군요. 그렇지만 여행은 1년에 한 두번갈까 말까하죠. 따라서 그냥 한번쯤 불편을 감수하고 가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1년에 한 두번 갈꺼라면, 이런 가방을 산다는건 정말로 사치죠.

하지만, 이 세면가방의 진정한 용도는 여행 갈 때 발휘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가방의 진정한 위력은 ...

  • 출장을 자주 다니시는 분
  • 몸이 안좋아 찜질방을 자주 다니시는 분
  • 수영이나 핼스와 같이 운동 후 샤워를 해야 하는 운동을 하시는 분

등... 이런 세면가방을 꼭 여행으로 제한하지 않고 내가 사는 집을 벗어난 Out Door Life를 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세면백을 하나쯤 소유할만한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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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별바람 2008/07/02 12:0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오호..물도 잘 빠지고 물도 거의 안젖는..마음에 드는데요. 제가 쓰는 묻지마 세면백은 물이 잘 들어가고 잘 안빠져서..그나저나 세면백을 생각하니 군대시절 썼던 세면백이 생각나는군요. 물에 젖으면 이상한 냄새를 풍겨대던 그 비장의 세면백..-_-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02 14:30  수정/삭제 댓글주소

      여기는 사회니... 그런 비장의 냄새를 풍기는 놈은 세탁기에 넣고 돌려주거나 버.리.고. 다.시. 지.르.면. 됩니다.

  2. BlogIcon 강철지크 2008/07/02 12:3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세면백 다 좋은데 저말 들으면 자꾸 군대생각남...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02 14:22  수정/삭제 댓글주소

      군대....ㅡ,ㅡ;;;;;

      그나저나 이 댓글이 왜 휴지통에 있었을까요? 으음..

  3. BlogIcon joey 2008/07/02 13:1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괜찮은거 같아요...저도 저런거 하나 장만하고싶네요..
    만약 휴가여행을 간다면.;;;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02 14:31  수정/삭제 댓글주소

      호텔에 가실것이 아니라면 저런 도구는 충분히 값어치를 할 것으로 생각되옵니다.

  4. BlogIcon 코나타 2008/07/02 14:1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왠지 좋은 정보인데;;
    상품팔러 온 사람같아요 >,<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02 14:31  수정/삭제 댓글주소

      사실 제 몸에는 상인의 피가.... ;;;

  5. BlogIcon 삔냥 2008/07/02 21:5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내가 사는 집을 벗어난 Out Door Life를 하시는 분=>노숙자??
    -_-라는 생각을 문득 해 버렸네요;;;
    저는 과도한 업무와 프로젝트 오버로드로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대학원생 분들에게 추천합니다-_-
    (주위에 좀 많아서요;;)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03 09:45  수정/삭제 댓글주소

      대학원생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이런 장비를 갖고 있는다는건 분명 부르조아라 불릴지도 모릅니다. ;; (저도 한때 대학원생이었다능...)

  6. BlogIcon 푸리아에 2008/07/02 23:1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우아아아. 이거 좋네요. +_+
    찾아서 하나 구매해야 겠어요~

    • BlogIcon 데굴대굴 2008/07/03 09:46  수정/삭제 댓글주소

      한번 사두면 빵꾸 날 때까지 쓸수 있는거라 그다지 아깝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