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술'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7/10/21 "직장생활법칙 71" - 머리를 써야하는 직장 생활을 위해... (8)
- 2007/09/24 "처세의 지혜" - 5백년전의 지혜는 지금도 통한다. (4)
"직장생활법칙 71" - 머리를 써야하는 직장 생활을 위해...
보는 것/문자 책 2007/10/21 23:16
![]() |
단 한번뿐인 20대를 위한 직장생활법칙 71 - ![]() 이경호 지음/스마트비즈니스 |
공부만 늦게까지 할 수 있는 행운을 지닌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20대가 되면 직장 생활을 하게 됩니다. 20대란 어떻게 보면 참으로 즐거운 시기입니다. 의욕은 넘치며, 주위 시선을 별로 따지지 않고, 시간은 나에게만 있는 시기입니다. 이런 시기에 직장 생활을 한다는 것은 정말로 아깝기도 하지만, 정말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바로 직장이라는 것을 통해 돈과 사회생활이라는 경험을 벌 수 있는 상당히 손쉬운 방법이니까요.
하지만, 20대라는 시기는 꽤나 중요합니다. 앞으로 지낼 많은 시간의 첫 발을 들여놓는 시기니까요. 누구나 직장생활은 열심히, 모범적으로, 현명하게, 잘, 똑똑하게, 인정 받으며 살아가고 싶어합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조금은 사회 생활을 한 선배 입장에서 '이런 부하직원이라면 최고감이다'라고 쓴 책입니다. 그러다보니 참으로 좋은 말이 많습니다. 특히 이 책은 직설적으로 쓰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경우만 맞다면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수준의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경우에 맞지 않아 어설프게 사용했다가는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다른 사람이 볼 때, 생각 안하고 자연스럽게 하는 것과 눈치 봐가면서 하기 싫은 일을 하는건 다 티가 나게 마련이지요. 즉, 여기에 있는 내용이 선배 입장에서는 이런 후배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이것이 지나치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군요.
처세술 책으로 본다면 저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준비하는 예비 초년생의 경우에 한해서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 이외의 경우라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어느 정도 사회생활을 했다면 자신만의 스타일과 특유의 방식이 있을텐데, 그걸 하루 아침에 바꿀려 한다면 주위에서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요? 이것 때문에 정작 중요한 자신의 일을 잃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이 책은 솔직하게 말하자면 사서 정독하여 다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책의 차례만 봐도 어떤 뜻인지 알 수 있으니까요. 전반적인 내용으로는 제가 읽은 처세술 책 중에서는 현대 처세술로는 그럭저럭 괜찮군요. 처세술에 관해서 읽어보시고 싶으시다면, 이 책 보다는 2007/09/24 - "처세의 지혜" 나 2006/11/04 - "세상을 보는 지혜" 가 어떠하실련지요?
단 한번뿐인 20대를 위한 직장생활법칙 71 차례 보기
이 책은 너무 직설적이라 와닫기는 빨리 와닫습니다만, 그만큼 빨리 잊어버립니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도 이미 많이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
-
-
-
-
데굴대굴 2007/10/22 22:53
좋은 이야기이지만, 상황이 다르므로 별로 유용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고 스스로의 모습을 준비해가며 사시는게 훨신 편하고 좋습니다.
-
"처세의 지혜" - 5백년전의 지혜는 지금도 통한다.
보는 것/문자 책 2007/09/24 11:40
![]() |
처세의 지혜 - ![]() 프란체스코 귀치아르디니 지음, 김대웅 옮김/노브16 |
책을 읽다보면 다양한 책이 있다는걸 느낍니다. 특히 자기계발서라는 품목으로 구분된 책들을 보면 비슷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죠. (특히 우화 스타일은 정말로 겉표지만 달라진 책으로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자기계발서라는 품목이지만 주옥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 "처세의 지혜"같은 책 말입니다.
이탈리아의 사상가이자 마키아벨리의 친구인 저자가 자신의 후손들을 위해 남긴 책이라고 쓰여 있더군요. 약 300년 동안 후손들에게만 전해져온 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타이르듯,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듯, 자신의 치부조차 가리지 않고 쓰여있습니다. 최고의 위치에 까지 올라간 인물이라 그런지 꽤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이 책은 크게 다음 7가지로 구분되어 있고, 그 7가지는 모두 다 해서 229개의 문단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 처세론
- 재물론
- 인간론
- 군주론
- 참모론
- 정치론
- 인생론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부분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게 없는 이야기를 한다는거죠. 예를 들면, 정치론의 190번째 문단입니다.
190. 죽기 전에 보고 싶은 것이 딱 세 가지 있다. 질서와 안정을 갖춘 공화국의 수립, 모든 야만인들로부터 해방된 우리나라, 사악한 성직자들의 독재가 사라진 세상이 그것이다. 아무리 오래 산다고 해도 과연 이 중 한 가지라도 보게 될지 의문이다.
그리고, "처세의 지혜"의 "처세론"을 읽다보면 손자병법의 내용과 일치하는 내용도 꽤 볼 수 있습니다.
29. 중대한 사업에 관련되었거나 권력을 잡으려 할 때에는 되도록 자신의 실패는 감추고 성공은 과장하라. 운명은 사실 관계보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좌우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반대로 잘 안 풀린다는 소문이 퍼지면 크나큰 피해를 입게 된다.
책의 두깨는 150페이지 정도로 대단히 얇고 가볍습니다만, 위의 예시에서 보듯 한 문단 한 문단은 명상을 해야 할만한 수준입니다. 가볍게 넘어가기에는 너무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이 책에 있는 "군주론"이나 "정치론"의 경우에는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사내 정치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손자병법보다 더 실리적이고 손해를 봐도 다른 무언가를 얻는 방법을 말하지요. 이렇게 책의 칭찬만 하니까 조금 이상하다고 느끼실테지만, 사실 이 책은 워낙 다양한 방면의 내용을 교과서처럼 쓰여서 그렇습니다. 어찌보면 명심보감이나 우화나 비교가 빠진 탈무드가 생각나는 그런 책에 속한다 할 수 있습니다.
-
zizim 2007/09/24 14:03
아직은 인생론이 제일 궁금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처세론과 재물론에 눈을 더 반짝이게 될까나요. 29번은, 잘 안 풀린다는 소문이 퍼지면 사람들 발길이 뚜욱~!(;;)
-
holdingu 2007/10/02 08:06
처세술에 관련된 책을 참 안좋아했는데...
(주변에서 가장 문제있어 보이는 사람 2명의 책장에는 항상 처세술 책이 가득했던 경험이 있거든요.)
나이가 들수록(--;;)처세술에 관한 조언이 필요하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은 얇다니 우선 귀가 솔깃하네요...ㅋㅋ-
데굴대굴 2007/10/03 10:52
시중에 있는 어줍찌않은 처세술은 그렇게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기왕 읽고 행동하실 것이라면 제대로 된것을 고르세요. 이 책도 괜찮지만, "처세의 지혜"라는 책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처세술보다는 손자병법같은 책이 더 좋다고 봅니다. 보다 근본적인 방법으로 보다 좋은 처세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거든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