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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8 오랄-비 크로스액션 컴플리트 7 사용기 (6)
오랄-비 크로스액션 컴플리트 7 사용기
얼마 전에 칫솔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응? 묻지마 경로입니다) 아무튼 간에, 오랄-비에서 나온 크로스액션 컴플리트 7라는 매우 긴 이름을 지닌 놈입니다. 사실 저에게 칫솔을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제 주위에 가까히 있는 그녀야님의 코가 저먼우주에있는방귀대장뿡뿡이의방귀도맏을수있다는환상의코를 지니고 계시거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입안의 냄새에 신경을 쓰게 됐습니다.
최초로 사용한 물건은 일반 칫솔. 다 아시겠지만, 값은 싸고 평범합니다. 그러나, 저는 얼리어댑터의 성향이 강해서 이것저것 좋은걸 써봐야합니다. -_-a (이게 바로 지름과 리뷰의 시작입니다)
그 중에서 눈에 들어온 것은 몇개 없더군요. 가장 널리 쓰이는 미세모를 사용한 제품을 3개 정도 거쳐봤는데,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 이놈들은 치아는 깔끔하게 닦아줄 수 있지만, 치아 사이사이에 낀 이물질을 조각내고 빼주기에는 조금 힘이 모잘랐지요. 그리고 이놈들은 끝이 바늘과 같아서 치아를 제외한 부위를 닦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진통제 먹고 한다면 모를까...)
보통 칫솔보면 본 칫솔을 몇가지 특수한 기능이 어쩌구저쩌구~ 하는 식의 이야기들이 많이 붙어있습니다. 대부분 비슷비슷하기에 그냥 넘어갑니다. 때로는 지금처럼 세부 내용을 읽어보기도 하고요. -_- (실제로는 대부분 다 읽어봅니다. 메뉴얼 탐독증(?)이라고나 할까요..)
이렇게 종이로 쓰여 있는게, 홈페이지에 가니 이렇게 되어 있더군요.
다른 기능은 다른 제품에서도 볼 수 있지만 제 눈을 특히 끈것은 "부드러운 혀 세정기"였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그녀야님의 코가 저먼우주에있는방귀대장뿡뿡이의방귀도맏을수있다는환상의코를 지니고 계시기에, 냄새 제거를 위해서는 치아 뿐만이 아니라 그 주변까지 모두 닦아야만 했으니까요. 그리고 그 중에 가장 어렵다 느낀 것이 바로 혀를 닦는 작업이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놈으로 닦는 것이지요. 써보니 은근히 좋더군요. 혀를 닦는데에만 효과를 지닌게 아니라, 어금니 쪽에 있는 입안을 닦는 데에도 꽤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이 정도면.... 만족스럽군요. 백태를 제거한다는 수저 비스름하게 생긴 놈을 사용했을 때에는 너무 아프고 잔혹해서 곤란했는데, 이건 괜찮습니다.
연구 결과 중에서 입안에서 나는 악취의 대부분은 단순 칫솔질로는 힘들고, 혀를 비롯하여 입천정, 혓바닥 밑 등등..을 얼마나 잘 닦았느냐에 달려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입과 관련없는 예외사항이 위가 안좋아서 그 냄새가 올라오는 경우라 합니다)
여태까지 이 칫솔의 부과적인 특징인 혀를 닦을 수 있는 기능에 심취한거 같아서 하는 말인데, 칫솔의 기본 기능은 치아를 열심히 문질러서 때를 제거하고 광택을 내주는 기능도 상당히 좋습니다.
닦아본 느낌을 말하자면, 적은 힘으로 꽤나 치아 사이에 낀 놈을 박살냅니다. 저는 '부드러운모'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음식 찌꺼기들이 박살납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표현한다면, 가죽옷을 입고 계시는 여왕님이 한손에는 촛대를, 다른 손에는 채찍을 들고 마구마구 채찍질 난사를 해주시는거 같습니다. 그러나 그 채찍의 부드러운 느낌(?)때문에 어디가 아프다거나 거칠다거나하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아무튼간에 음식찌꺼기가 빠져나온다는거죠. 닦여진 느낌이 꽤나 좋군요.
제가 이 제품을 딱 잡았을 때 좋다고 느낀 점은 제 손에 딱 맞는다는거죠. 손이 약간 작은 편이라(장갑은 무조건 남자의 가장 작은 사이즈) 외국인 기준이거나, 싸구려 제품인 경우 제 손에 안맞습니다. 특히, 크로스액션 컴플리트 7 제품의 경우에는 칫솔의 뒤쪽도 써야하므로 좋은 느낌의 그립감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이렇게 나에게 맞는 물건이 들어왔을 때에는 기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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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넷 2008/04/29 23:37
우왕- 혀전용 세정부분 신기하네요;-
저도 칫솔은 오랄비 매니아- :D
전동칫솔 바이탈리티를 샀는데- 교체용 솔이 너무 비싸서 아껴두고 있고, 요즘은 펄사를 대량 구매해 쓰고 있습니다-
펄사 정말 좋아요 :)-
데굴대굴 2008/04/30 10:15
저도 전동칫솔이 있긴한데, 너무 빨리 닳는다는것과 비싸다는 점 때문에 은근히 고민되더군요. 그리고 밖에 싸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_-a
그나저나 펄사를 대량 구매하시다니..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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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 2008/05/12 14:52
밥먹을때빼고는 항상 칫솔만 연구한다는 오랄비인가요(..)
전에 뉴스였는지 건강프로그램이었는지 치과전문의가 나와서
오랄비 제품이 서양인들의 치아구조에 알맞게
설계되어 있어서 한국인들은 오히려 치아손상을 입을수 있다는
뭐 그런 이야기를 하던데 사실인지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