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8/03/04 SCHO-KA-KOLA 초콜릿 시식기 (18)
- 2006/11/27 카카오99% 먹어보다. (36)
SCHO-KA-KOLA 초콜릿 시식기
4000원 할인이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는 과감하게 5000원을 추가하고 4000원을 할인받는 길을 택합니다. 1000원의 투자를 하는 셈이죠. 그리고, 이때 추가하는 물건은 다른 사람들이 잘 안할꺼 같은 물건들을 추가해서 시험해봅니다. 혼자만의 즐거움을 느끼니 얼리어뎁터라고 해야하나 실험정신이 강하다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이런 연유로 저는 SCHO-KA-KOLA 초콜릿을 하나 질렀습니다.
조금 특이하게 생겨서 구한거죠. 선전 문구에는 "깊고 풍부한 다크 초콜릿의 맛" 이라고 되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습니다. 다크! 입니다. 갑자기 ㅎㄷㄷ되지는 않으십니까? (이 포스팅 참고) 다행히 카카오 58%제품입니다.
일단 생긴 것은 다음과 같이 생겼군요.
깡통에 들어있는게 뭔가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휴대하기도 좋고요. 혹시나 싶어 찾아보니 독일제 제품으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스포츠 초콜릿으로 소개'되기도 했다는군요. 옆으로 세는 이야기는 그만하고, 일단 뚜껑을 따봤습니다.
왠걸.. 대단히 잘 따지는군요. 내부에는 충격으로 초콜릿이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골판지가 하나 있습니다. 그 골판지를 벗겨내자....
뚜둥.....
8개가 들어있습니다. 8조각에 6000원? (O_o) 이 아니라 2층으로 되어 있군요. 밑쪽에도 한칸 더 있습니다. 16조각에 6000원이죠. 비싸더라도 맛만 좋으면 되는 법. 그래서 한조각을 들고...
맛을 보았습니다. (가끔은 저도 음식을 입에 넣을 때 용기라는 것이 필요하지요)
여태 먹었던 다크 초콜릿과는 다른...... 입안에 녹일 때에는 딱딱해서 잘 안녹지만 일단 녹기 시작하면 중후한 맛이 느껴지며, 씹을 때는 부러지는 느낌이 다른 고농축 다크 초콜릿과는 달리 크레파스가 부셔진다는 느낌보다는 색연필이 부러진다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한조각 한조각을 입에 넣으면서 느낀건 '이거 메니아틱한 초콜릿이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값도 값이지만, 느낌이 너무 독특해서 여태 먹었던 초콜릿과 다릅니다. 국내 제품의 72%과 비교하면 58%인 SCHO-KA-KOLA 초콜릿이 72%보다 딱딱하고 껄끄럽습니다. 하지만, 향은 SCHO-KA-KOLA 초콜릿이 몇 배 강합니다. 국내에 소개된 카카오 99%, 86%가 약에 가깝고 카카오의 맛을 느끼기에는 어려운 제품이었다면, SCHO-KA-KOLA는 한 조각만으로도 이게 진짜 초콜릿이구나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거 휴대가 정말 괜찮군요. 잘 녹지 않아서 한여름만 아니면 한국에서는 언제든지 갖고 다녀도 될것 같습니다.
-
쉐아르 2008/03/04 15:08
시식기 (모험기라고 해야하나요 ^^) 잘 봤습니다. 음... 전 초콜릿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중후한 맛이라니 한번 맛보고 싶습니다. 아직 기회가 없어 99%는 못먹어봤지만, 86%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던 것으로 보면 제 입맛은 다크초콜릿에 맞는 것 같거든요.
-
데굴대굴 2008/03/05 15:35
이런 말씀 드리기에는 뭐하지만, 86%와 99%는 천국과 지옥의 차이입니다. 국내의 56%와 86%의 차이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아마 86%를 드시고 입에 괜찮았다면 이거 먹을만 하실꺼에요.
-
-
찬우넷 2008/03/04 19:54
우왕ㅋ카페인이 잔뜩 들어간 초콜릿인가보네욤-
맛나겠어요 :)
근데 5000원 추가구매시 4000원 할인받는 것이랑 초콜릿 구매한 것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건가요-_-?? -
-
-
-
k.b.d_star 2008/03/05 03:13
중요한건 -_ㅡ;;
2차대전 독일군에 지급된 SCHO-KA-KOLA 초콜릿 캔제품으로
특징은..코코아의 함량이 높고 쓴맛이 강한 초콜릿으로 각성효과가 뛰어나서 독일 군에 지급되었다.
일단 본인은 후덜덜.. 패스..^^;; -
nob 2008/03/05 18:09
전 어제.. 유럽에서 갓 가져온 스위스산 초콜렛을 먹었는데, 뭐랄까요...
스위스에서 시계를 고치는 장인이 익숙하게 느껴지는 풍경.. 하지만 그 시계가 중국산이라는걸 알아버린 느낌이었습니다.
편의점 맛이 나던데요 -_-ㅋㅋ -
-
카카오99% 먹어보다.
한 조각씩 회사에 있는 팀원 분들께 돌렸더니만 들리는 표현들...
- 이거 무슨 약이야?
- 아우우우~~
- 이거 왜 이래?
- 이런걸 왜 먹냐?
- 나 버려도 되?
왜 이런게 좋을지 모르겠는데, 정말로 거짓말 안보테고 먹으면서 ...
녹차 티백을 우려낸 다음에 물 대충 빠진 티백을 입에 넣고 쪽쪽 빨었던 짓이라든가 에스프레소로 가글하던 짓 비하면 훨씬 깔끔하고 예쁘고 멋지고 우아하고 담백합니다. 다른 분들의 입맛은 어떨지 몰라도 저에게 카카오 99%는 좋습니다. 자금난이 풀리는데로 대량구매해두도록 하겠습니다.
꼭 하나 쯤 먹어보고 힘내도록 합시다!!
추신. 제 기준이 조금 독특한 것 일지도 모릅니다.
Trackback : http://www.daegul.com/trackback/2511234
-
Subject 카카오99% 복용후기 (내용추가+경고문)
2006/11/27 17:22
99% 카카오에 도전하실 분들에게 한마디 일단, 일반 시중쵸콜릿과 카카오 56%의 차이는 크게 안납니다. 예를 들어서 이 두개의 간격을 1이라고 생각합시다. 그러면, 56%와 72%의 간격은 개인차는 있겠지만 5~10정도 됩니다. 그리고 72%와 86%의 간격차이는 더 커서 30~50정도로 보실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86%와 99%의 차이는, 지금까지의 맛을 기준으로 본다면 대략 200~300 정도가 아닐까 -┏ 생각합니다. 56%와 99%니까, 대..
-
Subject 메이지 카카오 초콜릿 4종 세트 시식기
2006/11/29 14:14
올블로그와 이올린을 둘러보다 카카오 99%로 초코렛의 리뷰?가 여기저기 올라오는것을 보곤 맛이 궁금하여 쇼핑몰을 통해 주문을 넣었다. 데굴님의 포스팅을 보고 필받은지라 99%만 지를까 하다, 그 맛을 감당못할 경우을 생각하니 괜시리 소심해져서 4종세트 2개를 주문했다. 초콜릿이 도착하고 어머님께 먼저 권해드리니 다짜고짜 99%부터 드시는 용기를 보여주셨다. 내심 어머니의 괴로운 모습을 기대했건만, "좀 쓰네" 한마디와 함께 의연히 씹어넘기시는 모습을..
-
Subject 카카오 99% 초콜릿, 그 감상
2006/12/02 18:41
루돌프님과 데굴대굴님의 글에서 단력받고, 이걸 내가 꼭 먹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아니, 사는곳은 일본인데 한국사람들은 수입식품몰에서까지 구해먹는걸 저는 못먹고 있다니.. 대체 맛이 어떤건가 그것도 엄청 궁금하더군요. 그렇게 벼르다가 생각지도 못한 대형마트에서 위와 같은 카카오 99%를 보고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99%와 86%, 그리고 72%가 쫙 진열되어 있더군요. (56%는 없었습니다) 저는 99% 작은모델을 샀는데, 한국에서는 대략 500원정..
-
-
데굴대굴 2006/11/28 00:52
예. 꽤.나. 많.이. 다.르.답.니.다. 일부 분들(?)은 못먹겠다 하시는데, 저의 입에는 딱 맞던걸요. 직접 사기 전에 옆의 분들을 꼬드겨서 사게 만든 후 이를 시식해보심이 현명한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
-
싸인펜 2006/11/27 17:39
99%와 체질이 맞으신가 봅니다^^ㅋ
다른 블로그들에선 보통 99%를 드시고 쓰신 소감문에는 먹는다는 말 보다 복용 또는 섭취라는 말을 쓸 정도로 초콜릿과는 동떨어진 맛이 연상시키는 내용이던데요. -
-
-
데굴대굴 2006/11/28 00:54
사.나.이.라.면. 알아야 되는 바로 그 맛입니다. (아.. 여성분이시라고요? 그렇다면.... 미.소.녀.라.면. 알아야 되는 바로 그 맛입니다)
-
-
만두국 2006/11/27 18:46
99%가 입에 맞으시다니...대단하세요^^;;
저도 72% 먹어보고 보통 초콜렛이랑 똑같아서
바로 99% 사서 먹어봤는데 한약보다 맛없던걸요 -ㅁ -ㅋ
으~~ 생각만해도... >.< ㄷㄷㄷ -
-
-
-
-
데굴대굴 2006/11/28 09:16
아무도 없는 찻집에서 에스프레소 시키고, 조금 식힌 다음에 입에 넣고 우물우물거리거나 가글가글~~~ 아이 상쾌해라.. 한번 해보시지요. 기분 전환에 아주 좋습니다.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