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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뷰3를 설치하며 다시 생각해보는 라이센스
제가 개인적으로 잘 만들었다, 잘 쓰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꿀뷰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매우 단순한 이미지 뷰어지요. 각각의 이미지 한장 뿐만 아니라, 압축되어 있는 파일, 폴더에 있는 파일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입니다. 사용법도 간단하지요. 그냥 열고난 다음에 Space bar나 Page Down을 눌러서 다음 이미지를 보기만하면 됩니다. 주로 압축된 그림을 보거나 미리보기로 보기에는 그림이 큰 경우에 애용하면 좋더군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인터넷에 무설치버전이 널리 퍼지더군요. 기존의 버전들에서는 단순히 실행파일과 관련 파일 몇개만 있으면 실행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꿀뷰3에서는 무슨 바람이 불으셨는지 설치본의 배포까지 막으셨습니다.
사용권 계약을 읽어보니, 직접 개발하신 키플님(kipple)은
는 아주 작은 바램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어떻게든 권리를 찾을려는 모습이 멋지군요. 인터넷 상에서 글을 퍼가시는 분들은 한번쯤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PS. 꿀뷰3다운로드 : http://www.kipple.pe.kr/win/honeyview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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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02/27 10:20
이제 다른 곳에서 어떻게 나올지.. 그게 더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어지간하면 홈페이지 방문해서 받는게 버릇이라서.. (한번 설치할 때 버그 패치된 최신버전부터 찾는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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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bit 2008/02/26 15:04
좋은 프로그램 무료로 쓰는만큼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는게 역시 맞는듯 합니다.
제작자님께서 저렇게 나설정도면 대략 상황이 어떤 상황이었을지 예상이 되는 부분이긴 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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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02/27 10:22
개발자도 입장도 이해를 하지만, 저는 곰인코더의 초반에 그 큰 화면 가리는게 싫어서 다른거 씁니다. -_-a (성능이 특별히 좋은 것도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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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막걸리 2008/02/29 11:34
이 글읽고 꿀뷰3 써봤는데 아주 괜찮던데... 좋은 프로그램이여..
왜 첨부터 반말이냐구? 난 요즘 바빠서 활동이 뜸한 자네가 아는 사람이라네...ㅋ -
센~ 2008/02/29 17:37
음 저도 반말로 남길까요; 으헤헤헤 암턴, 저도 이거 깔아보고 답글 달을게요. 그리고 곰인코더..별로에요 ㅡ.ㅡ; 유료로 쓰기엔 어딘가 먼가 부족하다는 생각이..아부지 mp3에 영상넣어드릴때 필요하긴 하지만 딱히 이걸 써야겠단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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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03/03 10:40
곰인코더의 경우에는 유료로 하기에는 조금 뭐하고, 유료가 아니기에는 조금 머시기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만 찾으면 대처할 수 있는 좋은게 너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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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물고기 2008/03/02 23:11
흠 .. 포맷하기 전에 꿀뷰를 써봤는데,, 이젠 마지막이되는건가요 .. 마지막장 .. 막장이군요 ^^ 꿀뷰의 막장 ( 본의아니게 왠지 비꼬는듯 한 어감이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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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03/03 10:42
꿀뷰는 기본에 충실하게 만들어졌습니다만, 무단으로 사용되는게 싫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지요. 내 글이 다른 곳에 가서 주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생각한다면...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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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 2008/04/06 09:28
뭐..한때는 꿀뷰를 즐겨 사용했지만..요새는 경쟁 프로그램이 점점 많아지고 꿀뷰보다 기능이 강력한 것들도 있더군요. 그래서 언인스톨해버렸습니다 -_-;;
으허..살려주세요(응?) -
발바리 2009/03/19 10:26
이쪽엔 젬병이라 그러는데요, 무설치 파일을 만들어서
쓰는것과 꿀뷰를 인스톨해서 쓰는것의 차이는 뭔가요?
애초에 무설치파일이 가능했다면 무설치버전의 꿀뷰를 제작자가
배포한다면 이런사태도 막을수 있었을듯 한데...-
데굴대굴 2009/03/19 13:44
무설치는 말 그대로 무설치 입니다. 어떠한 설치도 없으며, 시스템에 어떠한 변경도 가하지 않지요. 반면 설치를 하게 되면 조금이라도 시스템에는 변경이 가해집니다. 예를 들면, 단축아이콘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제작자가 무설치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고민해봐야 하는데, 그건 제작자 마음입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제작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무설치 버전이 생기면서 다양한 문제들이 생기는거죠. 오른쪽 버튼에 등록 안된다거나 드래그&드롭시 죽어버린다든가, 동작중 갑자기 죽어버린다든가 등등... 이런 문제는 무설치 버전에서만 발생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나 사용자는 이런 문제를 무설치 버전으로 만든 사람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라 제작자에게 돌립니다.
또한, 무설치 버전으로 바뀌게 되면서 가장 큰 문제는 소프트웨어의 소유권 문제 입니다. GPL 정도의 라이센스가 되지 않는 이상,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적 재산권은 제작자에게 있습니다. 지적 재산권이라는게 별게 아니고 배포, 디버깅, 변형(=크래킹, 디버깅) 등의 문제를 제한하는 것인데, 이는 개발자의 당연한 권리인거죠. 누군가의 변형을 막기위한 제한사항입니다.
그러면, 정품 게임을 구입한 후에 노시디 패치해서 쓰는 행위나 무설치 버전을 만드는 행위나 별반 다른게 아니냐?라고 하실 겁니다. 그러나 알고 있어야 할 것이, 정품 게임의 구입은 게임을 디버깅하고 깰 권리가 아니라 제작자가 만든 해당 소프트웨어의 사용 권리만을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노시디 패치는 불법이 맞습니다. 왜냐, 크래킹을 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무설치 버전인 경우 이를 묵인하거나 제작사 자체에서 이에 걸리지 않도록 계약을 변경하였습니다.
제작자가 무설치 버전으로 만드는걸 좋아하는지 여부는 제가 제작자가 아니므로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무설치버전이 생긴 이후 생긴 부작용들이 제작자에게 항의로 바뀐 내용들을 접할 때마다 답답하더군요. 설치본에서는 안나는 문제거든요.
참고로...
현재 시중에 돌아다니는 무설치 버전으로 만드는 소프트웨어 역시 불법입니다. 무설치 버전을 만드는 소프트웨어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소프트웨어가 ThinApp(Thinstall)이라는 소프트웨어인데, 이 소프트웨어의 가격은 가장 싸게 나와 있는게 50 클라이언트 기준으로 $6,050.00 입니다. (참고 : http://store.vmware.com/servlet/ControllerServlet?Action=DisplayPage&Env=BASE&Locale=en_US&SiteID=vmware&id=ProductDetailsPage&productID=105855000)
제작사에서 무설치 버전으로 만드는 것을 허용했다 할지라도, 무설치 버전이 합법적이다라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두가지의 라이센스를 제시할 수 있어야 정품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데, 첫번째는 당연히 무설치 버전으로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의 정품여부입니다. 두번째는 무설치로 만들어주는 ThinApp의 정품여부입니다. 이 두개가 모두 정품이여야 지금 돌아다니는 무설치 버전은 합법적인 소프트웨어로 인정 받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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