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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생" 1~5권(완결)
보는 것/그림 책 2006/08/21 00:05
5년생에서는 대학교의 특성을 자주 잘 보여주고 있다. 사회인이지만 정작 사회인은 아니고 어정쩡할 수 밖에 없는 대학생들. 거기에 한쪽은 졸업했기에 멀어 질 수 밖에 없는 사이..... 이러한 이야기는 사귀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겪어봤을 법한 이야기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이상하게 멀어진 사이라던가, 정작 주위의 눈 때문에 이상하게 꼬여버린 관계들, 어느 순간 뒤 돌아보면 처음 시작과는 너무나 달라져있는 무엇인가..... 이러한 조금은 이상한 관계들이 바로 이 만화의 내용이며 모두이다.
꽤 진지하게 읽어야 할만한 만화이고 가볍게 생각했다면 바로 지쳐 쓰러질법한 구성을 갖고 있다. 비슷한 분위기를 냈던 만화로 "겨울이야기"가 있다. 겨울이야기가 대학을 진학하지 못한 재수생의 방황이라면, 이 만화는 사회에 나가지 못한 유급생의 모습. 둘 다 방황하고 어려워하는 그 모호한 경계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을 그려낸다. 대사의 내용이나 양은 5년생 쪽이 더 많지만, 분위기를 더 잘 그려내는건 겨울이야기쪽...
가끔 진지하게 생활을 생각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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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6/08/21 00:58
백수보다는 5년생이 낫습니다. 전 대학교 1~2학년때 겨울이야기를 읽고 한동안 우울해졌죠. 지금와서 5년생을 읽고는 다시 우울해졌습니다. 이런 우울이 즐거운 우울이기에 힘이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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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蓮 2006/08/21 12:33
데굴대굴님 까끙요^@^..으 음..즐거운 우울도 있는거군요..흠,,^^*
저는 우울하면 눈물만나는데..그참..우울하고도 즐겁다니..ㅎㅎㅎ행복한 한주 되세여!-
데굴대굴 2006/08/21 13:22
남의 불행을 보고 내가 행복해진다면.... 아니면 남의 불행을 보고 내가 그 불행을 막을 수 있다면 즐거운 우울이지요. 물론 이 당사자가 "나"가 아니라는 점이 있어야 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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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6/08/23 02:40
일본 만화가 번역된 것입니다. 교육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한국은 일본의 카피이기 때문에 그냥 보셔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더구나 이 만화가 상당히 리얼리즘을 추구하기에 더더욱 현실성이 넘쳐나다 못해 머리가 아플지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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