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백 청소하는 법
(사실은 포스팅꺼리가 조금씩 떨어져가고 있어요오. ㅠ.ㅠ)
카멜백을 청소하기 위해서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정식으로 하고자 한다면, 카멜백 청소 킷과 세척 알약이 필요합니다. 씻고 싶다면 어쩔수 없지요. 지.르.세.요.
일단 배낭에서 카멜백 물통을 꺼내야 겠지요. 그리고, 물을 2/3쯤 채우고 일반 가정용 세제를 한두방을 탑니다. 그리고 솔로 쓱슥 문지르지요. 문지를 때에는 구석구석빠짐없이빡빡문질문질싹싹하면 됩니다.
솔이 짧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입구가 대단히 크니 손을 직접 넣어서 닦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물백은 했는데, 그럼 호스는? 카멜백 클리닝 킷에 함께 제공된 호스 청소킷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몇번 쓱쓱~ 닦아주시면 됩니다.
입에 무는 바이트나 각종 연결 부위도 이 호스를 청소하는 솔 하나로 끝~.
이 가늘고 긴 솔 하나가 은근히 쓸 곳이 많습니다. 카멜백의 호스를 청소해도 좋지만 정수기 구멍같이 씻기 엄청 어려운 곳도 쉽게 닦을 수 있고, 기타 손이 들어가지 않는 부분까지 다 들어가서 깔끔해지거든요.
이제 다 닦았으면 두어번 행궈줍니다. 여태까지 한 것은 벽에 있을지도 모르는 물이끼를 제거하기 위해서 한 것입니다. 카멜백 물통이라는 놈이 사실 워낙 크고 오래 쓸 수 있게 만들었다보니 어떤 세균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그래서 필요한게 바로 카멜백 세척 알약.
이놈의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물백에 물을 가득! 채우고 이 알약을 하나 넣습니다.
넣으면 공기방울이 마구마구 생기면서 알약이 사르르~ 녹습니다. 뚜껑을 닫고 이제 5분정도 기다리고 물을 버립니다. 이 물을 그냥 버리시기 보다는 호스에 연결해서 버리시는게 호스 청소에 도움이 됩니다.
퍼런 물이 나오죠? 꼭 변기 세정제를 넣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만, 저 물에 수많은 세균이 죽어있다고 생각하시면, 그다지 반갑지 않을겁니다. 이제 물로 몇 번 행군 후에 말려주면 끝~.
중요 참고.
저 세정제가 한 알에 800원 정도로 상당히 비쌉니다. 그래서 세정제 대신에 사용할 수 있는 세정제가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것인데, 베이킹소다를 두 스푼정도 넣고 물을 채운 후에 완전 밀봉시킨 후 하루 정도 방치해두면 됩니다. 이런 베이킹소다는 동내에 조금 큰 마트에 가시면, 친 환경 세제 쪽이나 과일 파는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세제를 사용해야하는가 하면, 목적이 일반 세척이 아닌 세균 박멸이며, 물을 마셔야 할 것이기 때문에, 설령 소량이 남더라도 몸에 해롭지 않은 세제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말릴 때에는 그늘지고 바람이 잘 부는 곳에 말리면 됩니다. 근데 그냥 말리면 속이 젖어 있으니 세균이나 곰팡이의 위험이 있겠지요? 그래서 쓰는게 바로 전용 건조기 입니다.
이렇게 생긴 건조기를 카멜백 속에 넣고 옷걸이나 다른 곳에 걸어두면 이제 끝~.
간단하죠? 카멜백 물통과 배낭은 있는데, 씻기위한 장비가 없으시다고요? 처음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호스를 다른 식으로 손쉽게 닦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이 좋겠지만, 워낙 구멍이 작아서 전용 클리닝 킷이 없이는 세척이 불가능합니다.
- 2007/09/07 - 카멜백 물통 비교 (일반용 vs 군용)
- 2007/08/26 - [지름] 카멜백 Hellion SC
- 2007/03/06 - [지름] 카멜백 BFM AUC
- 2006/09/17 - [지름] 카멜백(CamelBak) TransFormer B 사용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카멜백에 관심이 많은데 올리신 자료 잘 보고갑니다
헬리온sc는 가격이 얼마나 되나요? 궁금하군요
트랜스포머 중고 구할 수 있는곳 아시나요? 둘 중에 하나는 구입해보려구요
좋은 하루되시고 제 매일이나 이곳에 답글 올려 주시면 내일 들어와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국내에 헬리온SC(250$)는 파는 곳이 전혀 없고(저는 이거는 외국에서 직수입해와서 씁니다), 헬리온(100$)은 국내에 있습니다. 옛날에 국내 몇몇 사이트에서 헬리온이 거의 12~15만원 선에 파는걸 확인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달러보다 이상하게 비싸게 팜)
트랜스포머의 경우 밀리터리 라인업 제품이므로(밀리터리 라인에 있는 제품 중에서 가장 밀리터리의 느낌이 안나는 제품.. ^^), 몇몇 밀리터리 관련 동호회의 중고 사이트에 접속해보시면 구하실 수 있을겁니다.
PS. 지금 제가 쓰던 트랜스포머는 팔까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관심 있으시면 연락을... ^^;
-
-
-
호스 청소용 솔과 주머니솔은 한개의 셋트로 팔고, 건조대는 별도의 제품입니다. 물론 청소용 클리닝 약 역시 별매지요. 하지만, 잘 찾으면 묶어서 셋트로 파는 곳이 있습니다. (사실 제가 찾아봤지만 묶어서 파는 곳은 두 곳 뿐입니다) 일단 가장 믿을 만한 곳으로 http://www.camelba?.co.kr 이 있습니다. (주소가 어찌 되어 있는지는 아시겠지요? ^^;)
여기 가보시면 악세서리쪽으로 있습니다. 여기 말고도 오픈마켓(g사나 gs사, d&등..)과 같은 몇 군데에서 파는 것을 보기는 했습니다만, 구입시 신중하지 못해서 고생한 기억이 조금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호스 청소용 솔 때문인데요, 사진에 나온 플라스틱 호스로 된 것은 구입하지 마시길... ㅎㅎ 신형이라고 나와있지만, 얇게 되어 있는 중간 연결체는 청소가 힘듭니다. 군용으로 된것을 구입하셨다면 연결체 분해가 엄청 힘듭니다. (호스와 플라스틱 연결체를 당기면 분해가 됩니다. 구입 전에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플라스틱으로 된것 말고 철로 되어 있는 클리닝 킷이 있는데, 이걸로 하시면 쑥쑥 들어가고 힘도 적게 들어가서 쉽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잘 사용하세요.. (관리만 잘하면 빵꾸나기 전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근데 빵꾸가 언제 날지 모르겠네요)
-
-
-
-
제가 군용을 쓰고있는데 호스와 플라스틱 연결체가
도무지 잡아당겨도 호스 끝만 늘어나고 빠질 생각을
전혀 안하는데 혹시 비결이라도 있으시면
가르쳐주실 수 있을까요?
(잘라야한다면 피 눈물...)-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가 군용 카멜백을 쓰고 있는데
이게 어지간한 힘에도 아무리 당겨도
호스가 늘어날뿐 빠질 생각을 안하더군요.
∠
∠
∠
↑ 이런 톱니형식의 플라스틱 입 모양 때문에
한번끼우면 왠만해서 빠지지 않도록 매커니즘을
설계한거라 도무지 연구해도 빠지지 않아서
그냥 플라스틱과 호스 연결 부위만 칼로 흠집 안나게
잘라주고 청소한 후 다시 끼웠는데 역시 빠지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있더군요...
게다가 호스의 두께가 2미리에서 3미리 정도로
두께도 두꺼운대다 신축성이 부족해서 그런지
청소하기 쉬운 신축성있는 호스를 따로 구해보면
좋겠습니다.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생기게 되면
또 여기 들러 댓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