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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16 플래시를 끄고 웹서핑 해보니.. (9)
플래시를 끄고 웹서핑 해보니..
저는 플래시를 상당히 싫어합니다. 이 말부터 하는 이유는 진짜로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그렇게 싫어하지 않았는데, 플래시만의 특징을 이용한 광고를 사용하는 분들에 의해 광고가 싫어졌고 급기야는 이것이 플래시를 증오하게 되는 원인으로 발전되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제 컴에는 모두 플래시 플레이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찌됐든 필요악이니까요. 제가 혼자서 싫어하고 있는 중, 잡스라는 놈이 이렇게 말합니다.맥에서 일어나는 충돌 중 상당수가 플래시로 인한 문제
이 소리를 듣고 저에게는 천사의 소리로 들렸습니다. 이제 이 문제는 저만의 문제가 아닌 진짜 IT에 있는 사람들이 고민해야 하는 문제로 바뀌었으니까 말이죠. 더구나 추가로
그들(=어도비)은 게으르다
라고 말한 것을 듣고는 잡스가 급 좋아졌습니다. 저도 경험한 적이 있거든요.
아무튼 간에 제 생각은 여기까지 듣자 바로 생각난 것은 '분명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플래시를 막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불여우의 플러그인으로 Flashblock을 찾아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설치.
간단한 플러그인이지만 효과는 매우 좋습니다. 이런건 직접 보여드리는게 낫겠죠.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이 플래시를 이용해서 본문을 가리는 광고의 경우 대단히 짜증을 유발시키는 광고의 한 형식인데요. Flashblock을 설치하기 전에는...
이렇게 광고 하단에 있는 close를 누르기 전까지는 본문을 읽을 수 없는 화면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Flashblock을 이용하면....
이렇게 감춰진 화면이 돌아왔습니다. 닫기 위해서 클릭을 안해도 됩니다. 오히려 보기 위해서 클릭해야 하는 상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보통 한번 방문하는 사이트라면 그냥 클릭해서 보고 말겠지만, 자주 접속하게 되는 곳이라면 상당히 귀찮습니다.
자주 접속하게 되는 플래시를 이용하는 사이트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하는 서비스들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사이트들은 안나오는 플래시 위에서 오른쪽 클릭하면...
간단하죠? 플래시를 허용할 사이트만 찾아서 등록해주면 됩니다. 막상 자주 방문해서 등록해야 하는 사이트는- tvpot.daum.net
- www.youtube.com
- video.naver.com
정도 뿐. 나머지는 모두 일회성이라 허용에 등록시켜주기 보다는 그냥 클릭해서 보는게 낫습니다. 상당수의 플래시들이 자동재생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커다란 재생 버튼 누른다는 기분으로 살아가니 컴이 쾌적해지는군요.
- 사양이 좋은 컴이지만 깔끔하게 화면을 보고 싶으신 분
- 컴 사양이 딸려서 플래시 재생에 문제가 있으신 분
- 트래픽 제한이 있으신 분
- 가볍게 웹서핑을 즐기고 싶으신 분
- Adblock이 너무 많이 막아서 귀찮으신 분
에게 Flashblock을 권해드립니다. 막상 플래시 없이 사용해보니 플래시 없이도 웹서핑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제가 느낀 플래시는 뭔가 인터랙티브한 사용자 환경을 보여주는 역활보다 동영상 재생이 문제더군요. 이럴바에야 플래시 없이 HTML5가 <VIDEO>를 갖추고 나와준다면 제가 플래시를 설치해야 하는 수고를 덜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서 HTML5가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VIDEO> 태그를 이용한 광고가 나오면.. 그때는 좀 고민을 해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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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눔 2010/03/16 11:11
한 때는 포털사이트 광고를 하나하나 차단해놓고 썼었는데
귀찮은 플래시 광고를 저렇게 제거할 수도 있군요. 후허허...
근데 저런 플러그인은 불여우에만 있겠죠? -
별바람 2010/03/17 13:43
플래시로 만들어진 팝업광고같은건 그렇긴 하지만 플래시로 문제를 겪었던적은 한번도 없었네요. 오히려 플래시로 만든 광고들이 각광을 받은 사례도 많고 요새는 플래시로 만든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기업이나 회사도 많더군요.
그리고 잡스도 그렇게 높이 평가할만한 사람은 아닌것 같습니다. 경쟁사들의 독과점이나 폐쇄적인 모습등을 수없이 비판하면서도 오히려 자신도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사용자들을 애플이 펼쳐놓은 애플만의 공간속에 묶어둘려고 하는 속셈을 가지고 있죠.
잡스든 빌게이츠든 구글이든 누구든 간에 기업, 그리고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자나깨나 회사의 이익을 생각하지 사용자나 고객의 이익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단지 그들은 회사의 이익을 위해 사용자나 고객을 배려하는 척 할뿐이지요 :)-
데굴대굴 2010/03/17 14:03
플래시로 문제를 겪어보시고 싶으시면 저사양PC에서 통신사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시면 됩니다. 미친듯한 CPU 부하, 끊기는 마우스 스크롤, 어디에 붙어있을지 감이 안오는 메뉴들, 그러면서 검색은 안되고..
누가 돈을 더 잘버냐를 물어본다면 모르겠지만, 누가 더 나쁘냐, 누가 더 공포스러운가라는 질문은 아빠가 좋으냐 엄마가 좋으냐라는 질문과 같은 수준이라고 봅니다. (전 그녀야님이 좋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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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 2010/03/17 15:15
누가 돈을 더 잘버냐를 물어본다면 모르겠지만, 누가 더 나쁘냐, 누가 더 공포스러운가라는 질문은 아빠가 좋으냐 엄마가 좋으냐라는 질문과 같은 수준이라고 봅니다..
라는 댓글을 달아주셨는데..저는 누가 더 나쁘냐 누가 더 공포스러운가라는 질문을 한적이 없습니다만?! 저는 데굴님에게 말씀드린것 보다는 방문자분들을 대상으로 댓글을 적었습니다.
그러므로 대결은 제가 이긴것입니다...ㅎㅎㅎ
전 저사양 PC를 쓰고 있습니다..사양은 쪽팔려서 이야기못해드릴거 같고요..-_-;; 저사양 PC를 쓰는 이유는 전기도 덜 먹고 또 화려한 3D게임은 그리 안좋아하는지라..하지만 미친듯한 CPU 부하, 끊기는 마우스 스크롤, 어디에 붙어있을지 감이 안오는 메뉴들, 그러면서 검색은 안되고..의 문제는 겪어본적이 없는데요. 하긴 저사양에 저사양 PC라면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긴 하겠지만..요즘 그런 PC쓰는 사람 없잖아요? 요새는 20~30만원으로도 괜찮은 스펙의 보급형 PC를 뽑는 세상인데..
이것도 제가 이겼습니다...ㅎㅎㅎ-
데굴대굴 2010/03/17 17:55
저사양의 공포를 아직 겪어보지 않으신 듯. 20만원씩이나 하는건 중고급 PC인겁니다. 더 낮은 사양을 쓰는 사람이 상당히 가까히 있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 아부지 전용 PC가 바로 그러하거든요. 사용해보면 넷북과 비슷한 사양이랄까요? (주변 분 중의 넷북도 체감 성능은 비슷)
저사양이 전기를 더 먹는다는건 동 시대의 PC인 경우에나 그렇고 HD 동영상 인코딩같은 작업을 한다면!!!
그러니 제가 이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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