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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8NC'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6/09/18 [사용기] AKG K28NC 사용기 (8)
  2. 2006/09/02 [지름] AKG K28NC.... (4)

[사용기] AKG K28NC 사용기

소원 2006/09/18 17:30

음.... 여행 다니면서 계속 썼습니다. 열흘 넘게 써본 상태에서 쓰는 사용기니까 상당히 자세하게 쓸 수 있지만, 막상 쓸려니 게으름이 도졌습니다. -_-; 결론부터 말하면 생각보다 비싸게 주고 샀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역시 A/V장비는 돈을 들인만큼 제값을 한다는 말이 맞는가 봅니다.

0. 포장
생각보다 화려합니다. 뭔가 있어보입니다. 헤드폰용 악세서리(비행기용 잭, 대형 잭)도 다 들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그래도 가끔 없는 제품들이 있기에 신경써서 보는 부분들 입니다.


 


1. 소리
- 노이즈 제거를 안한 상태에서는...
.. 기본적인 소리는 일단 소리가 상당히 탁합니다. 딱 싸구려 파나소닉 이어폰 번들을 듣는 듯한 소리. 뭐라고 해야하나... 고음은 비교적 깨끗하고 저음은 강하고 중음은 강한 저음에 뭉개져서 소리가 상당히 왜곡됩니다. 이 정도의 소리는 저가의 포터블기기를 길에 들고 다닐때나 잘 맞습니다.

- 노이즈 제거 버튼을 키면...
.. 소리의 뭉개짐이 많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중음의 왜곡 현상은 크게 줄어들지 않습니다. 조금 심각하군요. 좋은 소리를 찾아서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취향을 조금 생각해보셔야 할듯 싶습니다. 단, AAA형 전지 하나만 사용하고 생각보다 박스가 작아서 좋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젠하이저 PXC-250은 소리가 너무나 평범해서 특징이라고 할만한 것도 없었는데, 이번 K28NC는 소리가 너무 심각해서 뭐라 말할 수가 없군요. 처음 사용하실때만 쓰고, 정말 원음에 가까운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2. 디자인
- 전체적인 모습...
.. 예상은 했지만 색상이나 디자인이 많이 촌스럽군요. 회색과 흑철색으로 도배된 것이.... 꼭 싸구려로 조잡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보입니다. 일단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드려야 겠군요.

AKG K28NC 포장 뜯고 찍음

AKG K28NC 포장 뜯고 찍음


- 파란색으로 칠해둔게 바로 철판 두개입니다. 철판의 넓이는 약 1cm정도 되며 간격은 2mm 정도 됩니다. 머리 집혀서 뽑히기 딱 좋습니다

- 붉은 색으로 박스처둔 부분이 관절입니다. 모두 플라스틱으로 그 두깨는 4mm정도 됩니다. 생각보다 두꺼워보이지 않습니다만, 믿음이 가도록 튼튼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 오른쪽 상단에 빨간 점이 있는 것이 바로 노이즈 제거를 위한 킷트 부분입니다. 플라스틱이 꽤나 싸구려입니다. 건전지 뚜껑이 분리형이므로 분실의 위험이 있지만, 상당히 플라스틱이 조잡하며 튼튼하므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귀에 닫는 스피커 부분은 퀄리티가 확실히 떨어지는군요. 뽀송뽀송한 느낌의 스폰지도 아니고 꽉 물려있다는 느낌도 안들고... 마무리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 가지고 다닐 때에는...
.. 머리를 조여주는 철판이 상당히 강력!합니다. 한 20분 했더니 귀가 아프군요. 일단 틈나는데로 벌려두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얼마나 해야할지..... 접었을 때는 딱딱 맞지 않습니다. 자주 접어서 가방에 집어넣는 저에게는 쥐약이 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더구나 접합 부분이 약해서 부러질까봐 두렵습니다. 막 쓰는 저에게 설마 PXC-250을 능가하는 단명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드는군요. (그러나 역대 이런 제품이 더 오래갔습니다. 조심조심 다뤘거든요. ^^)

전체적으로 노이즈 제거를 처음에 잠시 써보시고자 하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모델이군요. 소리의 왜곡이 너무 심해서 "헤드폰은 다 이래?"나 "노이즈 제거 때문인지 소리가 이상하네?"와 같은 소리 들을까봐 권해드리고 싶지가 않습니다. 이번에 망가지면 돈 모아서 PXC-250의 형님인 PXC-300으로 교체를 고려해봐야 겠네요.
Tag K28NC, 노이즈 켄슬링, 헤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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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 http://www.daegul.com/trackback/2511128 관련글 쓰기

  1. Favicon of http://mystory2.org/TD/ BlogIcon 련..~ °³°³ 2006/09/18 22:10 address edit & del reply

    맞아요. 오래하면 귀아픕니다.그렇다면 우리 데굴대굴님의 머리가 큰가요? ㅋㅋㅋ웃자그 농담에요......에구-;;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09/18 22:30 address edit & del

      PXC-250 쓸때는 머리아픈거 없었어여. -_-a 이거 철이 너무 쎄요. 그리고 귀에 닫는 모양세도 좀 이상해요. (약간 뜸) 그래서 아픈거에욧!!!!!!

      히잉~ 미어영~

  2. Favicon of http://mystory2.org/TD/ BlogIcon 련..~ °³°³ 2006/09/18 23:01 address edit & del reply

    알써요~~머리크단말 지금취소할께요..~~~ㅎㅎ웃어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09/18 23:37 address edit & del

      베시시~~~

  3. Favicon of http://www.gongdory.co.kr BlogIcon nagne 2006/09/19 01:33 address edit & del reply

    뭔가 지르신겁니까?-_-;;
    전 지름을 준비하기 위해.. netMD를 처분하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09/19 01:42 address edit & del

      블로그에 안썼지만 지른거 많이 있습니다. 훗~! 지른건 슬슬 하나씩 리뷰처럼 분석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4. Favicon of http://lane-s.com BlogIcon Lane 2006/09/19 08:10 address edit & del reply

    마우스 좀 닦아서 쓰시지.... --;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09/19 09:02 address edit & del

      그런 고난이도의 일을 저에게 시키실려하시다니.... -_-a

[지름] AKG K28NC....

소원 2006/09/02 10:58

님의 침묵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띠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질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 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은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은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예... 제가 사랑하는 PXC-250님이 돌아가셨습니다. 그 분은 8개월이라는 수명으로 단명하셨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슬픕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님은 떠났어도 저는 있습니다. 님은 침묵을 지킬지언정 저는 침묵을 지켜서는 안됩니다. PXC-250님은 사모하며 PXC-300님을 섭렵하려했으나 자금의 부족으로 그를 잡지 못하였습니다. 대신 그분은 저에게 AKG K28NC 님을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그 분의 말씀에 따라 이미 카드 번호와 비밀번호를 치고 말았습니다. 저에게 남은 것은 결제 완료 메시지와 이틀후 새로운 만남이 있다는 메시지 뿐입니다. 기다림의 미학이 저에게 가져다주는 기쁨을 저는 즐길 뿐이옵니다.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니군요. ㅠ.ㅠ
Tag AKG, K28NC, 노이즈 가드, 노이즈 켄슬링, 헤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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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 http://www.daegul.com/trackback/2511121 관련글 쓰기

  1. Subject 지름신 강림~

    Tracked from www.gongdory.co.kr 2006/09/02 13:15 delete

    제 1장. 내가... 눈을 들어 하늘을 보매 그 분이 한편으로는 후지쯔의 서브 노트북 P7010을 다른 한 손엔 동사의 타블릿 노트북 T4010을 들고 계신지라. 내가 울며 가로되 주여 어찌하여 나를 시험에 들게 하시나이까. 그분이 말씀하여 가로되 공중나는 새를 보라 추수하지 않으며 들에 핀 백합화도 무엇을 입을지 걱정하지 않느니라.. 하물며 너는 무엇을 걱정하느뇨. 다시 내가 울며 가로되 뜻을 좇아 지르고 싶은 마음 있으나 내 통장이 심히 미약하나..

  1. Favicon of http://www.gongdory.co.kr BlogIcon nagne 2006/09/02 13:15 address edit & del reply

    풉 ><
    트랙백 하나 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09/02 18:17 address edit & del

      오호... 저에게 왠지 잘 맞는 듯한... -_-(물론... 조금은... 다르지만...)

  2. Favicon of http://hexagon.x-y.net BlogIcon Hexagon 2006/09/02 13:39 address edit & del reply

    와우!!
    음악은 잘 듣지도 않으면서 AV기기에는 꽤나 과심 많은 저로써는...부럽네요..ㅎ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09/02 18:18 address edit & del

      AV기기에 관심 많이 가지면 돈이 홀라당~ 날아갑니다. 적당히 관심을 가지시길...... (주위에 관심인분이 계셔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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