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리는 다그래 이야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동통신사는 LGT지만, 좋아하는 광고는 KT입니다. (이 이유 때문에 종종 통신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트위터를 보고 거기에 나온 포스팅은 거의 다 읽고 있습니다. 이런 SNS를 통하면 단순 홍보물을 뿌리는 접하는 것보다는 더 사람이 사는 냄새를 주고 조금 부드럽게 이야기가 되서 이해하기가 좋아요)
특히 olleh KT가 등장하는 광고 시리즈는 재미있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무리 광고를 좋아해도 결국 폰 선택에는 주머니 사정이 No.1의 이유입니다. orz) 오늘 보다가 olleh 광고 중 발견한 다그래 시리즈 중에 찔리는건 두 개.
에피소드 1과 에피소드 3입니다. 일단 에피소드 1부터..
전화 첫 마디. "어디야?"
이거 완전 공감입니다. 전화기에 발신자 번호표시가 뜨면서부터 상대방이 누군지 아니까 첫마디는 이미 인사는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지더군요. 제 경우 자주 듣고 말하는게
- 어디야?
- 왠일이야?
- 어. 말해
- 어. 왜?
- 응
이 정도더군요. 아마 다른 커플도 크게 예외는 아닐겁니다. 특히 오래된 커플이라면 말이죠. 그래서. 한번 전화 걸자마자 저도 해봤습니다.
D : 사랑해
결과는...
- 무슨 일 있어?
- 뭘 잘못했는데?
- 오늘 약속 있어? 못봐?
쿨럭.
이게 현실이더군요. 아아아악~~~ 그렇게도 제 사랑의 표현이 부족했단 말입니까!!! 그녀야님!!! ㅠ,.ㅜ
이번에는 에피소드 3.
이런 이야기 하면 정말..... 부끄럽지도 않은데요. 보통 커플이면 전화하다가 해뜨는거 봤다는 경험이 한두 번 씩은 있을 텐데 저는 이런거 없어요. (화상 통화
걸고 잠든 적은 있어도...) 심지어는...
- 커플요금제 가입해서 단 한번도 커플요금제를 끝까지 써본 기억이 없습니다.
- 커플요금제 일때 보너스로 있던 00시 지나면 초대박 할인 요금제여도 실제 통화는 없습니다
충격적인 커플 이야기 같지만, 각자의 가족 통화로 묶어서 쓰는게 차라리 휴대폰 통화료가 덜 부담이 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반론.
거의 매일 데이트를 하기 때문입니다.
주 5회 이상 얼굴보기 전격 실시!
또 하나의 이유는 그녀야님이 미녀라서 수면을 일찍 하십니다. 그래서 밤 통화는 거의 없어요. 사실 밤 통화도 거의 없지만 낮 통화도 별로 없습....;;; 더구나 각자의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해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전화보다는 문자를 사용하게 되더군요.
PS. 만약 문자와 통화가 급작스럽게 늘어나기 시작한다면 애그를 도입해서 쿡앤쇼(FMC) 요금제(월 19,800원/30G 추가)로 갈까하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저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일에 가깝습니다. 애그를 통해 skype를 쓰면 무료 통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현실은 지금 부여된 요금도 다 못 쓰고 있거든요. 문자는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부담이 되지는 않더군요. 메신저를 통한 우회 경로로 있고 각종 웹사이트도 있고 말이죠. ㆅ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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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rudeRika
2010/02/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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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그렇군요...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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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흘...다 그래를 뒤집었는데 그걸 또 뒤집으시는군요.^^
전 중국집에서 음식시키는 '다그래' CF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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