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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4/22 Q.M.T. - 플랭클린 플래너의 궁금증을 풀다 (14)
  2. 2008/04/18 진짜 교사가 실천해야 하는 - "교사 역할 훈련" (10)
  3. 2008/03/07 효율적인 리더를 위해 - "리더 역할 훈련" (8)

Q.M.T. - 플랭클린 플래너의 궁금증을 풀다

순수 잡담 2008/04/22 12:07

 플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처음에 하는게 사명서(목표)을 작성하지요.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길을 쭉 만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길이 행복하다 말합니다. 하지만,

  • 목표를 이룬다는게 어째서 행복해지는가? 정말 행복해지는가?
  • 목표를 세우고 그들이 말하는데로 목표에 이르는 길은 만들었지만, 그 길이 정말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인가?
  • 목표를 세웠지만 그 과정이 행복하지 않다면, 나는 그 과정을 걸어야 하는가?
  • 과정이 싫어서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이들이 말하는) 비효율적인 삶인가? 이게 비난 받아야 할 문제인가?
  • 목표를 완성했는데 내가 행복하지 않다면 어쩔것인가?

라는 의문에 대해서는 답을 해주지 않습니다. 이런 의문을 가지고 이들이 말하는 방법대로 살면 결국에 어떤 인물이 되는 것일까요? 단순히 플랭클린 플래너의 사용법대로 살기만하면 성공하는 삶인가요? 플랭클린 플래너 사용법을 보면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로 복잡합니다. 하지만,

  • 이 플래너를 디자인한 사람은 무슨 철학을 가지고 제품을 만들었을까?
  • 이런 복잡한 서식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있을까?

 제 주위에 있는 분들 중에서 이 단순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주지 않더군요. 사용하면서 드는 느낌이라고는 '남들이 이렇게 하면 된다하니, 맹목적으로 따라가다 보면 나도 행복을 얻게 될 것이다'라는 막연한 생각 뿐입니다. 제가 가진 궁금증은 제 앞에 제품을 두고 명상하며 내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일까요? 어쩌면 이미 죽은 벤자민 플랭클린을 되살려서 물어봐야 하는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도구는 한낱 도구에 불과합니다. 도구는 사용하는 사람이 잘 사용해야 합니다.

 이런 도구를 앞에 두고 행복이라는 철학적인 내용을 가지고 고민하고 있을 때 우연히 어떤 강의에 참가하게 됐고, 이 강의를 통해 플랭클린 플래너가 가지고 있는 의문을 꽤 많이 풀어냈습니다. 바로 어제 밤에 성인 자아성장 훈련(Quality Management Training)을 수료했지요.
 
 

 소모된 비용은 22만원이고, P.E.T.와 마찬가지로 1주에 3시간씩, 8주에 걸쳐서 총 24시간이라는 오랜 시간을 수업받게 됩니다. Q.M.T.에서 배우는 수업의 내용은

  • 행복이란 무엇인가?
  • 질(Quaility)적인 삶이란?
  • 질적인 삶을 위한 방법
  • 뇌의 통제체계
  • 등등...

을 배우게 됩니다. 물론 질적인 삶을 위한 방법에는 꽤나 구체적인 생각하는 방법, 인식과정이나 행동하는 방법 같은 매우 구체적인 내용이 있습니다.  

 Q.M.T.도 P.E.T.와 마찬가지로 심리학에서 시작합니다. 시작은 심리학이지만, 어디까지나 심리학은 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보조 도구일 뿐이며, 최종 목적은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입니다. 물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생각이며, 이를 알려준 이가 신(神)도 아니며, 저는 배운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므로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그래서 오히려 강의를 들으면서 이것저것 알아야 할 것이 더 많이 나오더군요.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제가 그 동안 갖고 있던 행복이나 플랭클린 플래너라는 도구에 관한 많은 의문들을 한꺼번에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이제는 특별히 이 도구의 사용법을 자세하게 말해주지 않아도 이런 도구를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겠네요.

 대형 서점에서 파는 다양하고 값비싼 플래너에 제가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그 많은 플래너 중에서 제 마음에 드는 플래너를 고를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즐겁군요.

  • 2008/03/27 - 사람의 본성을 보여주는 - "아이의 사생활"
  • 2008/02/09 - 배워야 좋은 부모가 된다 - 부모역할훈련
  • 2008/01/23 - 좋은 부모가 될려면 배워야한다 - "부모역할 배워지는 것인가"
  • 2008/04/17 - 진짜 교사가 실천해야 하는 - "교사 역할 훈련"
  • 2008/03/07 - 효율적인 리더를 위해 - "리더 역할 훈련"

PS1. 어떤 방법을 학습하는지는 일부러 쓰지 않았습니다(?)
PS2. 수료증에 찍혀 있는 날짜는 오류 날짜입니다. 오해 마시길...

Tag L.E.T, P.E.T, pet, Q.M.T., QMT, R.T., T.E.T, W.D.E.P, William Glasser, 계획, 다이어리, 부모역할훈련, 성인 자아성장 훈련, 성인자아성장훈련, 심리학, 전행동자동차, 질적인삶, 플래너, 플랭클린 플래너, 행복, 현실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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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yulwind.com/ BlogIcon 별바람 2008/04/22 12:41 address edit & del reply

    플랭클린 플래너는 다른 플래너들보다 조금 더 비싼게 흠이긴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그 예쁘신 여친분은 언제쯤 공개하시는 건가요? 은근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2 17:25 address edit & del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가치를 못 살린다면 과소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되는 것이고요. 생성 원인을 잘 이해하게 된다면 나에게 맞는 커스터마이징된 활용도 사용할 수 있게되고, 이것이 널리 퍼져서 활용된다면 다같이 발전하게 되는 길이 열리게 되지요.

      그리고... 그 예쁘신 제 여친님은 공개가 불가능합니다. 제 블로그에 누구인지 판별할 수 있는 수준의 사진은 올라오지 않는게 기본 원칙이거든요. :)

  2. Favicon of http://amablogger.net BlogIcon nob 2008/04/22 18:01 address edit & del reply

    컥.. 심리상담연구소.. 저는 저런거 무서워서 못받겠음 사회의 반동분자로 찍힐거 같음..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3 09:51 address edit & del

      설마 사회의 반동분자로 보겠어요. 걍 좀 이상한 애구나.. 로 끝나겠지요. -_-

  3. Favicon of http://fafagel.com BlogIcon 아도니스 2008/04/22 23:25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프랭클린 플래너는 암만 봐도 정이 안갑니다. 몰스킨은 볼수록 정감가는데.ㅎ~ 그래서 조금 불편해도 몰스킨을 메모와 일정관리 대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3 09:52 address edit & del

      저도 그다지 정이 안갑니다. 이렇게 복잡한 노가다를 요구하는건 아무리 봐도 비효율적이거든요. 이번 주에는 한번 다른 제품들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구경 좀 가볼려고요.

  4. Favicon of http://pustith.tistory.com BlogIcon 맨큐 2008/04/23 10:52 address edit & del reply

    전 프랭클린 플래너 나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물론 쟤들이 정해준 원칙대로 사용하지 않고 제 기준을 정해서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요. ^^;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3 17:59 address edit & del

      저도 제 기준이 꽤 강하게 있기 때문에... 나름 잘 사용은 하고 있답니다. ^^

  5. Favicon of http://cksdn.net BlogIcon 찬우넷 2008/04/25 19:50 address edit & del reply

    대굴님 이런 교육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하시나봐요 :D
    멋집니다~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8 12:00 address edit & del

      그다지 자주는 아닙니다. 기회가 되면 일단 참여하는거죠. ^^ (대부분 얻는게 있지요. ^^)

  6. Favicon of http://neco.toice.net BlogIcon toice 2008/04/25 22:16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이런걸 쓰는 습관이 안되있는게 참 아쉬워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8 12:00 address edit & del

      습관이 안들었다면 만들면 되지요. ㆅㆅ

  7. Favicon of http://futureshaper.tistory.com BlogIcon 쉐아르 2008/04/29 03:46 address edit & del reply

    어떤 시스템이든지 사용하는 사람의 성숙함이 전제되어야 하겠지요. 멍청한 예이긴 하지만, 프랭클린 플래너를 잘 활용해 훌륭한 사기를 칠 수도 있으니까요 ^^;;

    그런면에서 이런 교육이 있다는게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9 09:36 address edit & del

      왠지 그냥 따라하면 된다는 식의 플랭클린 플래너의 마케팅은 사기라고 느끼던데... ^^;

진짜 교사가 실천해야 하는 - "교사 역할 훈련"

보는 것/문자 책 2008/04/18 09:57

교사 역할 훈련 - 10점
토머스 고든 지음, 김홍옥 옮김/양철북

 학교에서 학생들은 부모가 아닌 다른 존재를 처음 만나게 되며, 학생들끼리 충돌하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보기에는 교사라는 상관이 있고, 교사는 교실의 책임자이고, 교사는 학교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교장의 부하죠. 완벽한 상-하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말하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태 뭘 배웠을까요? 교과서에 적혀있는 다양한 주제의 과목들? 아니면 대학가는데 방해가 되거나, 도움을 주었던 친구들? 친구들이나 교사와의 좋은 인간관계?

 교사의 역할이 무얼까요? 단순히 자신이 알고 있는 교과서의 내용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해 주는 것? 아니면, 점수 잘 주는 것? 이것도 아니면 궁극의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제 기억에 학교를 다닐 때 기억에 남는건 어떤 것을 배웠는가, 어느 선생님이 잘 가르쳤느냐가 아니라, 비교적 사이가 좋았던 분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분으로 나뉘어서 기억되어 있습니다. 바꿔말하면, 학생-교사와의 관계를 잘 건져서 좋은 인상을 남긴 분과 하나도 못건져서 안좋은 인상으로 남긴 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기억하시나 모르겠네요.)

 혹시 교직에 계시는 분들 중에서 더 이상 다룰 수 없는 학생이 있다는 분, 난 완벽한 교사라고 생각하시는 분, 아니면 자신이 누군가의 기억 속에 남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이 책을 접해보시길 권합니다.

완벽한 교사라면 다음 항목에 얼마나 해당하는지 체크해보시길....


  1. 훌륭한 교사는 차분하고 쉽게 흥분하지 않으며 항상 온화함을 유지한다. 결코 냉정을 잃지 않으며 여간해선 격한 감정을 보이지 않는다
  2. 훌륭한 교사는 편견이나 선입견에 좌우되지 않는다. 이들은 흑인, 백인, 멕시코 계 미국인, 우둔한 아이, 명민한 아동, 남학생, 여학생 가리지 않고 하나같이 동등하게 대한다. 훌륭한 교사는 인종 차별주의자도 성 차별주의자도 아니다
  3. 훌륭한 교사는 학생에 대한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감출 수 있으며, 실제로 감쪽같이 숨기곤 한다
  4. 훌륭한 교사는 모든 학생에 대해 동일한 정도의 수용성을 보인다. 그들은 결코 편애를 하지 않는다
  5. 훌륭한 교사는 흥미진진하고 지국적이고 자유로운, 그러면서도 늘 차분하고 질서정연한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6. 훌륭한 교사는 무엇보다 일관적이다. 결코 변덕을 부리지 않으며 공평무사하기 이를 데 없다. 챙겨야 할 일은 절대로 잊어먹지 않는다. 감정이 고조되지도 의기소침해지지도 않는다. 실수 또한 저지르지 않는다
  7. 훌륭한 교사는 답을 알고 있다. 그들은 학생보다 한층 더 지혜로운 존재이다
  8. 훌륭한 교사들은 서로 지원하며, 개인적인 감정이나 가치관 혹은 신념에 치우치지 않고 학생들의 문제에 일치단결해서 대처한다
<중략>

 여기에서 발견되는 가장 근본적인 오류는 이들의 생각이 교사에게 인간다움을 부정하라고 요구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지능적인 역할 연기, 혹은 부단한 자기 기만을 통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이뤄 낼 수 없는 경지이다. 그럼에도 머릿속 어딘가에서 위의 항목 모두, 혹은 일부를 포함하는 훌륭한 교사에 대한 이상화된 모델을 지지하는 교사들을 우리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45~46 page 中
이 책을 읽음으로써 토마스 고든의 역할훈련 시리즈 3권(부모 역할 훈련, 교사 역할 훈련, 리더 역할 훈련)을 다 읽었습니다. 3권 중에서 가장 잘된 책을 하나 고르라고 하면 교사 역할 훈련을 권하고 싶군요. 교사 역할 훈련이 가장 심도 있고 예제도 많이 있거든요.

 저야 복습겸 읽었기 때문에 빠르게 읽고 넘어갔습니다만, 아무런 사전 이해나 교육없이 이 책을 접하신다면, 일단 이 책의 두깨에 기절하실테고(500 페이지쯤 됨), 이 속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방법과 그 방법에 대한 개론 및 근거까지도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책의 모든 내용을 머릿 속에 넣는다는건 상당히 부담되는 일입니다. 여기에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이 책에 있는 기술을 몸에 자연스럽도록 익히기까지 한다는건 더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이 책의 기본 독자는 교사지만, 어떻게 생각하고 사용하느냐, 그리고 응용력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부모, 회사, 사회를 가리지 않고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T.E.T.에 있는 내용을 잘 쓰실 수 있는 교사분이 계신다면, 나중에 안심하고 제 아이를 맡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결혼 안했기에 아이는 없답니다. 핫핫~)

  • 2008/03/07 - 효율적인 리더를 위해 - "리더 역할 훈련"
  • 2008/02/09 - 배워야 좋은 부모가 된다 - 부모역할훈련
  • 2008/01/23 - 좋은 부모가 될려면 배워야한다 - "부모역할 배워지는 것인가"
  • 2008/03/27 - 사람의 본성을 보여주는 - "아이의 사생활"
PS. 이 책까지 읽고나니까 육아 교육에 관련된 책들이 모두 여기에서부터 시작한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농담 아니라 진심으로 하는 이야기 입니다. -_-)

Tag L.E.T, P.E.T, T.E.T, Teacher Effectiveness Training, 교사역할, 교사역할훈련, 독서, 리더역할, 리더역할훈련, 부모역할, 부모역할훈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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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좋은 교사가 되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Tracked from 도서출판 부키 2011/07/24 20:02 delete

    학생들의 수학 능력을 기준으로 평가해 보면 교사가 교직에 몸담은 처음 5년 동안은 가르치는 기술이 발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나면 그 곡선이 평편해진대요. 경력 20년의 교사가 10년 된 교사보다 (평균적으로) 더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다는 것이죠. 신참 교사일수록 열심히 교수법을 개발하지만 일정한 수준에 오르면 익숙한 방식에 안주한다고도

  1. Favicon of http://futureshaper.tistory.com BlogIcon 쉐아르 2008/04/18 15:03 address edit & del reply

    말씀하신데로 꼭 직업이 교사인 분들만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일은 어느 누구가 살다보면 감당해야할 일이니까요.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4/19 11:59 address edit & del

      아이가 있으시다면 읽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다른 사람을 가르쳐야 한다는게 여태까지의 상식을 조금 많이 깨거든요. ^^

  2. Favicon of http://byulwind.com BlogIcon 별바람 2008/04/18 15:15 address edit & del reply

    에휴..그나저나 요새 애들이 선생님을 별로 아닌 존재로 취급해버리는경우가 많더군요. 최근엔 학부모와 학생이 선생을 구타한 사건까지 일어나고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을 위한 책 하나를 교육부에서 만들어서 출시했으면 합니다. 책 이름은 "선생님에게 갖추어야할 최소한의 예의와 잃어버린 개념에 대한 심각하고 예리한 고찰"

    추가 : 학부모님을 위한 책도 출시해야겠군요. 책 이름은 "자식들을 개념있게 키우고 선생님에게 조금 맞고 왔다고 오버액션하는 경우 회초리 멋지게 드는 법"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4/19 12:08 address edit & del

      저는 개인적으로 상벌 시스템을 싫어합니다. 상벌 시스템을 사용하면 그때 뿐이지 그 다음에는 무엇이 되야할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는 없으니까요. 초등학교때 1등하면 닌텐도, 중학교때 1등하면 비싼 옷, 고등학교때 1등하면 컴퓨터(서버?), 대학교때 장학금타면 자동차, 결혼에 잘 골인하면 집을 사줘야하는건가요? 반대로 벌주는걸 맞는걸로 한다면..... ;;;

      여태 읽었던 많은 자기계발책들과 이 역할훈련 시리즈는 아주 중요한 부분에서 같은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 스스로의 개혁을 통해서만 변화 가능하며, 외적인 부분을 통해서는 그 효과가 오래가지 못간다'는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깔고 시작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말하는 교사는 여태 우리가 접해왔던 패턴과는 매우 다른 교사/부모/리더의 역할을 말하고 있지요. ^^

  3. Favicon of http://neco.toice.net BlogIcon Neco♡ 2008/04/18 15:29 address edit & del reply

    다른건 몰라도 1번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 같아요. ㅠㅠ
    성격 자체도 좀 그런건 있는데... 온화하지만(?) 분위기에 따라 쉽게 흥분하네요. --; 다행인건 아이들에게 화낼때는 냉정해 진다는거죠. 아무리 화나도 이성적으로 대처하려 합니다. 하핫;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4/19 11:56 address edit & del

      중략 이후의 내용이 사실 더 중요한 겁니다만.. (일종의 발췌를 통한 함정입니다. ^^;)
      교사도 인간이니 인간답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폭주해서(?)인간다운 면을 보여준 후 아이들과 친해졌다는 분도 꽤 나오거든요. 다만 문제가 되는건, 화내는 경우를 일관되게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4. Favicon of http://pustith.tistory.com BlogIcon 맨큐 2008/04/20 10:42 address edit & del reply

    전 개인적으로 2번 항목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굳이 교사가 아니더라도 지켜야 할 항목이겠지만요.
    어렸을 때 자신의 편견에 사로잡혀 아이들을 가르치는 몇몇 선생님들을 보며 실망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나중에 나는 이렇게 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헌 적이 있었거든요. ^^;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1 14:15 address edit & del

      인간이라는 한계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요. ^^

  5. Favicon of http://offree.net/ BlogIcon 도아 2008/04/21 12:36 address edit & del reply

    홀랜드 오퍼스에서 교장 선생님이 해주신 말이 생각나더군요.

    선생은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학생들의 이정표이어야 한다

    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1 14:16 address edit & del

      맞습니다. 길잡이여야지 평가하는 사람이여서는 안되지요. ^^

효율적인 리더를 위해 - "리더 역할 훈련"

보는 것/문자 책 2008/03/07 12:11

리더 역할 훈련 - 10점
토머스 고든 지음, 장승현 옮김/양철북

 많은 분들이 이 책 하나만 읽어서는 깨달음만 있을 뿐, 어떻게 써야 한다는 것이 조금 부족할겁니다. 책의 저자 토머스 고든의 책을 쓴 순서를 알아야 하는데요. 이 순서가 P.E.T->T.E.T->L.E.T 입니다. 저는 P.E.T를 마친 후라서 그런지 앞부분은 대단히 쉽게 넘어갔습니다만, (겹치는 내용이 대단히 많습니다만, 나중에 나온 책일수록 요약 본에 가깝고 개론만 조금 다루다가 끝냅니다) 단순한 이론이 아닌 현실에 맞춰서 이해하려고 하니, 중 후반부부터는 내용이 정말 어렵더군요.

 팀이라는 것이 생기면 그 팀을 이끌어갈 리더라는 직위를 가진 사람이 꼭 생기게 됩니다. 리더라는 직책이 되면, 권력이라는 것과 책임감이라는 것이 부여됩니다. 하지만, 많은 리더들이 책임감에 치우친 나머지 권력을 잘못 사용합니다. 권력이라는 것을 사용하는 궁극의 목적은 회사를 위해 사용합니다. 휘두르는 권력에 많은 이들이 다치지요. 이 권력이라는 것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바로 이 "리더 역할 훈련" 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개는 회사에 대한 생각이고, 하나는 어떤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떠올랐지요.

 첫 번째는 전에 다녔던 회사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월요일 아침이면 과장이상 급 인원이 회의를 했는데, 이 회의를 하면 다들 싫증을 내는 모습이 이해가 됐습니다. 싫증내는 사람들이 문제인 것이 아니라, 그 회의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지요. 권력에 의해 강제 소집되었으며, 회의에 참가하는 누구도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가지지 않았으니, 이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싫증내는게 당연하지요.

 두 번째는 지금 막 시작하는 회사의 모습입니다. 대부분 회사를 만들 시기에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도우면서 회사를 시작합니다. 이런 회사는 적은 인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많은 일을 합니다. 누가 하라는 것도 아닌데, 야근을 하기도 합니다. 사람이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원해서 할 때에는 이런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어려운 말을 써서 표현하자면 '생산성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분입니다. 이야기 할 때면 대부분 메모를 하시더군요. 그리고는 그 메모를 다시 정리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시더군요. 상대방에게 내가 들은 당신의 내용이 이거 맞습니까?라는 대화... 상대방을 생각하고 헤아려주는 대화지요.


 회사에서 자율적으로 일을 찾아서 해야한다고 하지만, 권력을 휘두르는 환경 속에서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기는 한지 모르겠습니다. 맨날 변화해야한다고 하는데, 그 주체가 누구인지도 궁금하고요.

  • 2008/02/09 - 배워야 좋은 부모가 된다 - 부모역할훈련
  • 2008/01/23 - 좋은 부모가 될려면 배워야한다 - "부모역할 배워지는 것인가"
 
Tag L.E.T, Leader Effectiveness Training, Let, P.E.T, 독서, 리더역할훈련, 역할훈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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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토사구팽은 누가 당할까?

    Tracked from 혜민아빠 책과 사진 사랑 2008/03/25 11:36 delete

    회의시간이다. 윗상사가 회사에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 관련 팀장들과 토론을 하고자 한다. 회의를 참석한 사람들 중에는 바른 말을 하는 사람, 바른 말 보다는 적당히 둘러되는 사람, 침묵을 지키는 사람, 뭐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경험상 회사에 가장 오래남았던 사람은 '침묵을 지키는 사람' 이거나 '바른 말 보다는 적당히 둘러되는 사람' 이다. 이런 사람들은 지금도 자리를 지키거나 더 높은 자리를 올라가 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지만 많은 회..

  2. Subject 언제나 일관된 행동으로 아이를 대할 수는 없다

    Tracked from 혜민아빠 책과 사진 사랑 2008/04/07 15:37 delete

    아이를 키우면서 답답한 상황 때문에 화를 내는 경우가 발생한다. 참아야지 하면서 버럭 화를 내고 마는데 그러다 보니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다. 아이를 야단을 치는 경우가 일관성을 가지면 모를까? 얼마가지 않아서 후회하면서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이럴때 화를 내는 것은 잘한 것인지? 또는 아닌지? 어떤 것이 아이에게 더 좋은 교육이 되는지 모르겠다. 대부분 아이를 위한 교육이 있지 부모를 위한 교육은 많이 부..

  1. Favicon of http://nicestyle.tistory.com BlogIcon 니체 2008/03/07 16:43 address edit & del reply

    스무살시절에 이런류의 책을 참 마니 읽었지만..
    나이를 먹고 느끼게 된것은..
    이런 책은 정말 선택된 몇명에게만 유용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참 많은 이들에게 읽히는구나 라는걸 알았습니다 ;;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3/08 08:53 address edit & del

      일부 몇명에게 유용할 것 같지만, 사실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 필요합니다. 이런 류의 책은 '사람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능력을 뽑아내는 기술'이지요. 직책은 없지만, 누군가가 실질적인 권력을 쥐고있는 경우도 많으며, 꼭 회사의 그룹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친구나 가족간의 관계에도 쓸 수 있지요.
      조금 더 넓게 생각하고 그때그때 변형하고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이런 류의 책 뿐만 아니라 모든 책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 Favicon of http://cksdn.net BlogIcon 찬우넷 2008/03/07 16:53 address edit & del reply

    음.. 저는 리더와는 거리가 먼 성격인데,,
    무조건적인 자유방임..;
    이런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까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3/08 08:55 address edit & del

      자유방임인 경우 모든 사람이 스스로 잘한다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거의 없죠. 사실 저도 자유방임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리더내지는 팀장이 되면 곤란한 사람 중 하나죠. -_-a 적절한 제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볼려고요.. ^^

  3. Favicon of http://ilovenecely.tistory.com BlogIcon 러브네슬리 2008/03/07 19:06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효율적인 리더라...ㅎㅎ
    아직까지는 제게 필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ㅎㅎ
    하지만 내년에는 필요하게 될지도 ^^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3/08 09:51 address edit & del

      내년에는 뭔가 상승 요인이 있나보군요? ㅎㅎㅎㅎ

  4. Favicon of http://holdingu.com BlogIcon holdingu 2008/03/12 09:37 address edit & del reply

    갑자기 소집해서 자기 할말만 주욱~길게 말하고 윽박지르다 끝나는 회의가 가끔 있습니다. 생산성은 마이너스에 기분도 안좋은 종류의...
    위의 글을 그 분께 크게 프린트해서 드리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3/12 09:58 address edit & del

      종종 그런 분을 많이 뵐 수 있지요. 그 분들보다 많이 배우면 그런 윽박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답니다. ㆅ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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