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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4 불행은 당신의 것 - "당신의 삶은 누가 통제하는가?" (6)
- 2008/05/27 잘 들으면 세상을 바꾼다 - "경청"
- 2008/04/22 Q.M.T. - 플랭클린 플래너의 궁금증을 풀다 (14)
- 2008/04/18 진짜 교사가 실천해야 하는 - "교사 역할 훈련" (10)
EBS 특별기획 - "아기성장보고서" 감상기
EBS에서 만든 아기성장보고서 를 다 봤습니다. 5월초에 연속으로 방영했던 작품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제 막 아기를 낳을 분이이나 아기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꼭 봐야할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기의 성장을 관찰하고 아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다보니 저에게는 그다지 크게 안와닫습니다. 아기가 좋긴 하지만, 전 아기가 없거든요. ㆅㆅ (미혼이니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1. 세상을 향한 첫걸음
: 아기가 맨 처음에 태어났을 때 어떤 존재일까요? 아기가 태어났을 때 느끼는 감각과 행동이 어떻게 발달되는 지를 보여줍니다. 아기와 부모의 접촉. 아기와 환경의 접촉, 아기가 갖고 있는 다섯가지 감각의 발달로 인한 행동의 변화, 특히 걷기라는 행동이 어떻게 완성되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나저나 아기들 예쁘군요.
2. 아기는 과학자로 태어난다
: 재목이 재미있지 않나요? 아기들이 태어나서 중력이나 보는 것에 대한 매우 간단한 실험을 통해 아기들이 옳고 그름, 보는 것에 대한 반응 실험을 통해 반응을 담았습니다. 경험과 실수에 의한 기억력의 증가, 판단 능력의 증가를 보여줍니다.
아기는 스스로 실험(물건을 입에 넣고, 보고, 듣고, 만지는 모든 행동)을 통해 배웁니다. 따라서 중금속이 들어간 장난감은 안됩니다. ㅡ,ㅡ 경험을 통해 배우는 아기의 모습은 흡사 과학자라 불려도 괜찮습니다.
이런 실험을 뒷받쳐주는 부모가 되기 위한 방법도 살짝 나오는군요. 가장 훌륭한 교육은 스스로 해냈을 때 해주는 칭찬이다라는 말로 표현하네요.
그나저나 아기들 정말 예쁘군요.
3. 애착,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조건
: 아이가 불행하게 자라는 것이 부모 탓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렸을 때 욕구를 채우지 못한 아이들이 자라서 불행한 아이가 된다면 말이죠. 부모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가 자라서 친구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이는 사회에서도 영향을 미칩니다. 최종적으로 보면 인간의 긍정적인 사고까지도 영향이 미치는군요.
다행인 사실은 부모가 아니여도 되며, 누군가 잘 돌봐주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그나저나 아기들 정말 정말 예쁘군요.
4. 언어습득의 비밀
: 말을 못하는 아이가 말을 습득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말을 아직 배우지 못한 아이가 베이비사인이라는 코드로 손으로 가리키고 몸으로 말하는걸 보면..... 신기하군요. 더 유연하게 배울 수 있는 시기가 있다는거..... 듣기와 말하기에 대한 언어능력에 대한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군요.
그나저나 아기들 정말 정말 정말 예쁘군요.
5. 육아의 키워드, 기질
: 아이들이 가진 특유의 성격이나 행동을 모두 기질이라고 표현합니다. 다른 기질을 가진 아이들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어떤 식으로 관심 가져줘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앞의 1~4편까지가 관찰에 가까웠다면, 이번에는 부모의 조금 적극적인 행동을 유도합니다.
근데 위에 나온 훈육법이라는게 잘 보면 협상의 방법 아닌가요?
다 보고 생각하는건데요. 결혼해서 아기를 낳는다면, 그녀야님이 일하지 않고 집에서 아이와 함께 지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잘 키운 아이 과외비 덜들어간다, 잘키운 아이 노후보장해준다라는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_- (사실 내가 집에서 키우고 싶... ;; )
- 2008/07/03 - EBS에서 "교양" 프로그램을 무료 상영하네요
- 2008/04/17 - 진짜 교사가 실천해야 하는 - "교사 역할 훈련"
- 2008/03/27 - 사람의 본성을 보여주는 - "아이의 사생활"
- 2008/02/09 - 배워야 좋은 부모가 된다 - 부모역할훈련
- 2008/01/23 - 좋은 부모가 될려면 배워야한다 - "부모역할 배워지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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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EBS특별기획<아기성장보고서>감상후기
2008/07/22 16:04
결혼한 친구들의 임신소식이나 출산소식을 접할 때마다 '아직은 남의 일이야'라고만 생각하기를 벌써 3년째... 친구들의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올바른 육아법은 과연 무엇일지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저는 얼마 전, 친언니의 소개로 한국심리상담연구소에서 실시중인 P.E.T(효과적인 부모역할훈련:Parent Effectiveness Training)의 8주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P.E.T수료 후에 육아나 부모역할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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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소년 2008/07/05 20:04
ㅋㅋㅋㅋ 그쵸, 협상의 방법이네요. 애들이 과연 현재의 상황을 얼마나 잘 인식하고 받아들일지 모르겠어요. 애를 잘 키운다는 거 정말로 쉽지 않은 일일 텐데....아, 저도 나중에 애를 낳으면 네, 방송 다시 한번 꼭 찾아볼 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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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타 2008/07/05 22:19
"이 프로그램은 이제 막 아기를 낳을 분이이나 아기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꼭 봐야할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습니다."
라면서 데굴님은 왜 보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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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07/06 11:23
엄마에게 모두 맏기면 나중에 비행기타고 제주도 가기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아부지들도 어느 정도 힘을 써야 하는게 현실입니다.
근데 말이죠... 전.. '귀여운 아기'가 좋을 뿐만 아니라, 빨리 봐둬야 좋은 남푠님이 될 수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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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은 당신의 것 - "당신의 삶은 누가 통제하는가?"
![]() |
당신의 삶은 누가 통제하는가? - ![]() WILLIAM GLASSER/한국심리상담연구소 |
여태 접해보지 못했던 표현과 문법, 어색한 표현들. 과거 이런 것이 심각했던 회사로 '삼xx 프레스'가 있습니다. 읽다보면 이 문장을 영어식으로 바꿔서 단어를 재배열하고 앞뒤 문장의 뜻에 맞춰서 재구성하는 그런 과정을 거쳐야 했지요. 바로 그런 느낌이 이 책에서는 너무나 강합니다.
일단 이 책은 아무 것도 모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쓰이지 않았습니다.이 책을 읽으실려면 통제이론에 대해서 어느 정도 학습되었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대한 것은 2008/04/22 - Q.M.T. - 플랭클린 플래너의 궁금증을 풀다 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통제이론이란, 인간의 욕구를 5개(생존 및 생식의 욕구 / 소속의 욕구 : 사랑, 나눔 그리고 협력의 욕구 / 힘에 대한 욕구 / 자유에 대한 욕구 / 즐거움에 대한 욕구)로 나누고 그 욕구가 각기 사람마다 다르고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언급한 이론입니다. 내가 남을 변화시키는 것이 빠르고 효과적인지, 아니면 내가 나 자신을 바꾸는게 빠르고 편할지를 알고 계신다면, 통제이론의 절반은 알고 계신겁니다.
책에서 세가지 부분이 눈에 들어왔는데, 가장 눈길이 간 곳은 담배나 마약 중독이나 알콜 중독 부분이었습니다. 알콜중독이나 마약중독을 치료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는 대충 매체를 통해 대충은 한 두번 들어보셨을 겁니다. 어째서 약물 중독이 되는가, 그리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과 실제로 치료하는 과정이 이 책에는 대충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이 현재 실제 사용되고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지요. 이런 방법은 원리만 알면 약물중독에 제한하지 않고 인터넷 중독과 같은 다른 과다 집중하는 현상에도 쓸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눈에 들어왔던 부분은 이혼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요즘 이혼 숙려기간을 둔다고 말이 많은데 이 제도를 시행하면 어째서 다시 붙을 가능성이 올라가는가?에 대한 이론이 이 책에 있습니다. 알고보니 정말로 단순하고 안정된 방법이네요.
마지막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자녀 잘 키우기. 바꿔 말하면 좋은 부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2008/02/09 - 배워야 좋은 부모가 된다 - 부모역할훈련에서 말했던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긴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각기 다른 생명체로 고귀함을 갖고 '다르다'라는 전제를 깔고 이끌어줘야 한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만약 이 책을 요약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책에 있는 내용으로 핵심 요약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사진들은 당신 자신의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사진을 사진첩에 끼우고, 사진들을 바꿀 수도 있고, 제거할 수도 있고, 새로운 사진들을 첨가할 수도 있다. 당신은 또한 만족을 줄 수 있는 사진들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만족을 주진 못하지만 아직 당신의 머리 속에서 없애버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진들에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을 수 있다.
- 우울해 하는 것 같이 당신이 직접적으로 행동을 선택하든지, 또는 정신신체질환처럼 간접적인 창의적 선택을 하든지, 당신은 더 만족을 주는 그 어떤 활동이나 생각을 언제나 선택할 수가 있다. 당신은 숨을 쉬어야 하는데, 그것은 여러분들 모두가 절대적으로 해야하는 것이다. 당신이 선택해야 할 나머지 것은 당신이 그것을 하고 싶은지, 또는 하고 싶지 않은지에 달려 있다.
만약, 번역이 새로 되고 부드럽게 되서 나온다면, 통제이론에 대한 몇 권의 책을 읽으신 후라거나,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고민하실 때에 읽으실 수 있는 책입니다.
- 2008/02/09 - 배워야 좋은 부모가 된다 - "부모역할훈련"
- 2008/01/23 - 좋은 부모가 될려면 배워야한다 - "부모역할 배워지는 것인가"
- 2008/04/17 - 진짜 교사가 실천해야 하는 - "교사 역할 훈련"
- 2008/03/07 - 효율적인 리더를 위해 - "리더 역할 훈련"
- 2008/04/22 - Q.M.T. - 플랭클린 플래너의 궁금증을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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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블르스 2008/06/24 14:23
이혼에 있어 '숙려기간'기간을 두는 것은 그리 좋은 것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잘못된 만남이라면 빨리 새로운 삶을 찾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국가가 아랫도리까지 관리한다는 것이 모순이라 보입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통제와 자율(또는 방임)은 참 힘든 선택입니다. 또 잘 지켜지지않아 고민할때가 많습니다. 어떤 아빠인지 고민을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데굴대굴 2008/06/25 09:46
이혼숙려기간을 두는거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지요. 긍정적인 면은 이혼률이 대폭 떨어진다는 것, 부정적인 면은 말씀하신데로 당사자들의 고생이 엄청나다는거죠. 저 역시 이 숙려기간을 두는건 반대입니다. 이혼을 하자고 도장 찍을 때까지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겠습니까. 이혼을 하게되면 (남자든 여자든간에) 한국 사회에서는 이상한 눈으로 보는게 많으니까요.
키우는데, 통제와 자율을 고민한다는건 분명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요건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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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사마노 메구미 2008/06/24 23:06
저는 요즘 즐거움의 욕구 단계인것 같아요..
전에 고등학교 다닐 때는 자유에 대한 욕구가 강했고
대학교 때는 사랑, 나눔 그리고 협력에 대한 욕구가 강했는데,
아직까지 힘이나 생존, 생식 욕구는 그다지...
그런데 이 상태로 보아서는 앞으로 꼭 그러한 욕구가 생겨날 듯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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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07/02 14:24
저는.. 어린데도 이런거 읽습니다만.. 그렇다면!!!!
저는 늙은이가 된..... orz......
그나저나 나쁜 책만 아니면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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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으면 세상을 바꾼다 - "경청"
![]() |
경청 - ![]() 조신영 외 지음/위즈덤하우스 |
흔히 말하는 것 보다 듣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 잘 듣고 있는 것일까요? 듣는 것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정말 '듣는 것만으로 생활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갖기도 합니다.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이토벤이라는 주인공의 변화가 가져오는 변화가 이 책의 내용입니다. 경청을 통해 회사의 구조조정, 가족 간의 불화, 신체상의 장애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스토리가 조금 진부한 면이 적지않게 있습니다.
이런 자기 개발서를 읽는 이유는 주로 동기부여가 더 강합니다. 추가로 동기부여 뿐만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가능할 정도로 가장 빠르고 압축된 정보를 제시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른 자기개발서를 읽은 것 보다는 조금 약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잘 듣는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고 계실겁니다. 단순한 듣기에서 벗어나 경청의 듣기가 궁금하시다면, 충분히 읽어볼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책도 200 페이지 정도로 부담이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 경쳥을 배우고자 하신다면, 이 책을 통해 경청을 배우시는 것 보다 2008/01/23 - "부모역할 배워지는 것인가"를 통해 배우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수준으로 기업에서 사용하시기를 원하신다면 2008/04/17 - 진짜 교사가 실천해야 하는 - "교사 역할 훈련" 이나 2008/03/07 - 효율적인 리더를 위해 - "리더 역할 훈련"을 통해 익히시는게 더 낫지 않나 싶네요.
Q.M.T. - 플랭클린 플래너의 궁금증을 풀다
플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처음에 하는게 사명서(목표)을 작성하지요.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길을 쭉 만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길이 행복하다 말합니다. 하지만,
- 목표를 이룬다는게 어째서 행복해지는가? 정말 행복해지는가?
- 목표를 세우고 그들이 말하는데로 목표에 이르는 길은 만들었지만, 그 길이 정말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인가?
- 목표를 세웠지만 그 과정이 행복하지 않다면, 나는 그 과정을 걸어야 하는가?
- 과정이 싫어서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이들이 말하는) 비효율적인 삶인가? 이게 비난 받아야 할 문제인가?
- 목표를 완성했는데 내가 행복하지 않다면 어쩔것인가?
라는 의문에 대해서는 답을 해주지 않습니다. 이런 의문을 가지고 이들이 말하는 방법대로 살면 결국에 어떤 인물이 되는 것일까요? 단순히 플랭클린 플래너의 사용법대로 살기만하면 성공하는 삶인가요? 플랭클린 플래너 사용법을 보면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로 복잡합니다. 하지만,
- 이 플래너를 디자인한 사람은 무슨 철학을 가지고 제품을 만들었을까?
- 이런 복잡한 서식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있을까?
제 주위에 있는 분들 중에서 이 단순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주지 않더군요. 사용하면서 드는 느낌이라고는 '남들이 이렇게 하면 된다하니, 맹목적으로 따라가다 보면 나도 행복을 얻게 될 것이다'라는 막연한 생각 뿐입니다. 제가 가진 궁금증은 제 앞에 제품을 두고 명상하며 내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일까요? 어쩌면 이미 죽은 벤자민 플랭클린을 되살려서 물어봐야 하는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도구를 앞에 두고 행복이라는 철학적인 내용을 가지고 고민하고 있을 때 우연히 어떤 강의에 참가하게 됐고, 이 강의를 통해 플랭클린 플래너가 가지고 있는 의문을 꽤 많이 풀어냈습니다. 바로 어제 밤에 성인 자아성장 훈련(Quality Management Training)을 수료했지요.
소모된 비용은 22만원이고, P.E.T.와 마찬가지로 1주에 3시간씩, 8주에 걸쳐서 총 24시간이라는 오랜 시간을 수업받게 됩니다. Q.M.T.에서 배우는 수업의 내용은
- 행복이란 무엇인가?
- 질(Quaility)적인 삶이란?
- 질적인 삶을 위한 방법
- 뇌의 통제체계
- 등등...
을 배우게 됩니다. 물론 질적인 삶을 위한 방법에는 꽤나 구체적인 생각하는 방법, 인식과정이나 행동하는 방법 같은 매우 구체적인 내용이 있습니다.
Q.M.T.도 P.E.T.와 마찬가지로 심리학에서 시작합니다. 시작은 심리학이지만, 어디까지나 심리학은 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보조 도구일 뿐이며, 최종 목적은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입니다. 물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생각이며, 이를 알려준 이가 신(神)도 아니며, 저는 배운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므로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그래서 오히려 강의를 들으면서 이것저것 알아야 할 것이 더 많이 나오더군요.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제가 그 동안 갖고 있던 행복이나 플랭클린 플래너라는 도구에 관한 많은 의문들을 한꺼번에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이제는 특별히 이 도구의 사용법을 자세하게 말해주지 않아도 이런 도구를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겠네요.
대형 서점에서 파는 다양하고 값비싼 플래너에 제가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그 많은 플래너 중에서 제 마음에 드는 플래너를 고를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즐겁군요.
- 2008/03/27 - 사람의 본성을 보여주는 - "아이의 사생활"
- 2008/02/09 - 배워야 좋은 부모가 된다 - 부모역할훈련
- 2008/01/23 - 좋은 부모가 될려면 배워야한다 - "부모역할 배워지는 것인가"
- 2008/04/17 - 진짜 교사가 실천해야 하는 - "교사 역할 훈련"
- 2008/03/07 - 효율적인 리더를 위해 - "리더 역할 훈련"
PS1. 어떤 방법을 학습하는지는 일부러 쓰지 않았습니다(?)
PS2. 수료증에 찍혀 있는 날짜는 오류 날짜입니다. 오해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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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 2008/04/22 12:41
플랭클린 플래너는 다른 플래너들보다 조금 더 비싼게 흠이긴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그 예쁘신 여친분은 언제쯤 공개하시는 건가요? 은근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데굴대굴 2008/04/22 17:25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가치를 못 살린다면 과소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되는 것이고요. 생성 원인을 잘 이해하게 된다면 나에게 맞는 커스터마이징된 활용도 사용할 수 있게되고, 이것이 널리 퍼져서 활용된다면 다같이 발전하게 되는 길이 열리게 되지요.
그리고... 그 예쁘신 제 여친님은 공개가 불가능합니다. 제 블로그에 누구인지 판별할 수 있는 수준의 사진은 올라오지 않는게 기본 원칙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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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니스 2008/04/22 23:25
저는 프랭클린 플래너는 암만 봐도 정이 안갑니다. 몰스킨은 볼수록 정감가는데.ㅎ~ 그래서 조금 불편해도 몰스킨을 메모와 일정관리 대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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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04/23 09:52
저도 그다지 정이 안갑니다. 이렇게 복잡한 노가다를 요구하는건 아무리 봐도 비효율적이거든요. 이번 주에는 한번 다른 제품들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구경 좀 가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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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큐 2008/04/23 10:52
전 프랭클린 플래너 나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물론 쟤들이 정해준 원칙대로 사용하지 않고 제 기준을 정해서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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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아르 2008/04/29 03:46
어떤 시스템이든지 사용하는 사람의 성숙함이 전제되어야 하겠지요. 멍청한 예이긴 하지만, 프랭클린 플래너를 잘 활용해 훌륭한 사기를 칠 수도 있으니까요 ^^;;
그런면에서 이런 교육이 있다는게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진짜 교사가 실천해야 하는 - "교사 역할 훈련"
![]() |
교사 역할 훈련 - ![]() 토머스 고든 지음, 김홍옥 옮김/양철북 |
학교에서 학생들은 부모가 아닌 다른 존재를 처음 만나게 되며, 학생들끼리 충돌하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보기에는 교사라는 상관이 있고, 교사는 교실의 책임자이고, 교사는 학교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교장의 부하죠. 완벽한 상-하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말하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태 뭘 배웠을까요? 교과서에 적혀있는 다양한 주제의 과목들? 아니면 대학가는데 방해가 되거나, 도움을 주었던 친구들? 친구들이나 교사와의 좋은 인간관계?
교사의 역할이 무얼까요? 단순히 자신이 알고 있는 교과서의 내용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해 주는 것? 아니면, 점수 잘 주는 것? 이것도 아니면 궁극의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제 기억에 학교를 다닐 때 기억에 남는건 어떤 것을 배웠는가, 어느 선생님이 잘 가르쳤느냐가 아니라, 비교적 사이가 좋았던 분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분으로 나뉘어서 기억되어 있습니다. 바꿔말하면, 학생-교사와의 관계를 잘 건져서 좋은 인상을 남긴 분과 하나도 못건져서 안좋은 인상으로 남긴 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기억하시나 모르겠네요.)
혹시 교직에 계시는 분들 중에서 더 이상 다룰 수 없는 학생이 있다는 분, 난 완벽한 교사라고 생각하시는 분, 아니면 자신이 누군가의 기억 속에 남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이 책을 접해보시길 권합니다.
완벽한 교사라면 다음 항목에 얼마나 해당하는지 체크해보시길....
이 책을 읽음으로써 토마스 고든의 역할훈련 시리즈 3권(부모 역할 훈련, 교사 역할 훈련, 리더 역할 훈련)을 다 읽었습니다. 3권 중에서 가장 잘된 책을 하나 고르라고 하면 교사 역할 훈련을 권하고 싶군요. 교사 역할 훈련이 가장 심도 있고 예제도 많이 있거든요.저야 복습겸 읽었기 때문에 빠르게 읽고 넘어갔습니다만, 아무런 사전 이해나 교육없이 이 책을 접하신다면, 일단 이 책의 두깨에 기절하실테고(500 페이지쯤 됨), 이 속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방법과 그 방법에 대한 개론 및 근거까지도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책의 모든 내용을 머릿 속에 넣는다는건 상당히 부담되는 일입니다. 여기에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이 책에 있는 기술을 몸에 자연스럽도록 익히기까지 한다는건 더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이 책의 기본 독자는 교사지만, 어떻게 생각하고 사용하느냐, 그리고 응용력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부모, 회사, 사회를 가리지 않고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T.E.T.에 있는 내용을 잘 쓰실 수 있는 교사분이 계신다면, 나중에 안심하고 제 아이를 맡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결혼 안했기에 아이는 없답니다. 핫핫~)
- 2008/03/07 - 효율적인 리더를 위해 - "리더 역할 훈련"
- 2008/02/09 - 배워야 좋은 부모가 된다 - 부모역할훈련
- 2008/01/23 - 좋은 부모가 될려면 배워야한다 - "부모역할 배워지는 것인가"
- 2008/03/27 - 사람의 본성을 보여주는 - "아이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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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좋은 교사가 되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2011/07/24 20:02
학생들의 수학 능력을 기준으로 평가해 보면 교사가 교직에 몸담은 처음 5년 동안은 가르치는 기술이 발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나면 그 곡선이 평편해진대요. 경력 20년의 교사가 10년 된 교사보다 (평균적으로) 더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다는 것이죠. 신참 교사일수록 열심히 교수법을 개발하지만 일정한 수준에 오르면 익숙한 방식에 안주한다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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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아르 2008/04/18 15:03
말씀하신데로 꼭 직업이 교사인 분들만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일은 어느 누구가 살다보면 감당해야할 일이니까요.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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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 2008/04/18 15:15
에휴..그나저나 요새 애들이 선생님을 별로 아닌 존재로 취급해버리는경우가 많더군요. 최근엔 학부모와 학생이 선생을 구타한 사건까지 일어나고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을 위한 책 하나를 교육부에서 만들어서 출시했으면 합니다. 책 이름은 "선생님에게 갖추어야할 최소한의 예의와 잃어버린 개념에 대한 심각하고 예리한 고찰"
추가 : 학부모님을 위한 책도 출시해야겠군요. 책 이름은 "자식들을 개념있게 키우고 선생님에게 조금 맞고 왔다고 오버액션하는 경우 회초리 멋지게 드는 법"-
데굴대굴 2008/04/19 12:08
저는 개인적으로 상벌 시스템을 싫어합니다. 상벌 시스템을 사용하면 그때 뿐이지 그 다음에는 무엇이 되야할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는 없으니까요. 초등학교때 1등하면 닌텐도, 중학교때 1등하면 비싼 옷, 고등학교때 1등하면 컴퓨터(서버?), 대학교때 장학금타면 자동차, 결혼에 잘 골인하면 집을 사줘야하는건가요? 반대로 벌주는걸 맞는걸로 한다면..... ;;;
여태 읽었던 많은 자기계발책들과 이 역할훈련 시리즈는 아주 중요한 부분에서 같은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 스스로의 개혁을 통해서만 변화 가능하며, 외적인 부분을 통해서는 그 효과가 오래가지 못간다'는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깔고 시작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말하는 교사는 여태 우리가 접해왔던 패턴과는 매우 다른 교사/부모/리더의 역할을 말하고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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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o♡ 2008/04/18 15:29
다른건 몰라도 1번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 같아요. ㅠㅠ
성격 자체도 좀 그런건 있는데... 온화하지만(?) 분위기에 따라 쉽게 흥분하네요. --; 다행인건 아이들에게 화낼때는 냉정해 진다는거죠. 아무리 화나도 이성적으로 대처하려 합니다. 하핫;-
데굴대굴 2008/04/19 11:56
중략 이후의 내용이 사실 더 중요한 겁니다만.. (일종의 발췌를 통한 함정입니다. ^^;)
교사도 인간이니 인간답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폭주해서(?)인간다운 면을 보여준 후 아이들과 친해졌다는 분도 꽤 나오거든요. 다만 문제가 되는건, 화내는 경우를 일관되게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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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큐 2008/04/20 10:42
전 개인적으로 2번 항목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굳이 교사가 아니더라도 지켜야 할 항목이겠지만요.
어렸을 때 자신의 편견에 사로잡혀 아이들을 가르치는 몇몇 선생님들을 보며 실망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나중에 나는 이렇게 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헌 적이 있었거든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