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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2/18 "오늘의 5학년 2반" 감상기 (14)
  2. 2008/04/02 사람의 본성을 보여주는 - "아이의 사생활" (8)
  3. 2008/02/17 현실을 알게 해준 '2008 세계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40)

"오늘의 5학년 2반" 감상기

보는 것/움직이는 것 2009/02/18 23:41

 "오늘의 5학년 2반"이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이 만화는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하나는 OVA이고 하나는 TV판. 일반적으로 한개의 이름을 걸고 나올 때에는 TV판이 주된 내용이고 OVA는 그에 따른 보조 이야기들이나 이어지는 다음 이야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만화는 둘이 똑같습니다. 같은 스토리, 같은 내용이지요.

 따라서 둘 다 본다는건 시간낭비 입니다.

 5학년쯤 되면 완전 아이라고는 보기 어렵고, 그렇다고 모든걸 다 아는 그런 나이는 아닙니다. 이제 막 부끄러움을 꽃피울 나이죠. 만화는 5학년쯤 되면 궁금해 할만한 그런 문제들을 풀어가는 생활 코믹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을 듯 싶군요. 남녀의 차이에 관한 것, 학교 생활에 관한 것,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 등... 이런 이야기들이 바로 오늘의 5학년 2반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TV판과 OVA판의 차이는 그림체와 표현 수위라고나 할까요. 이렇게 말하면 머리만 아프고 손가락만 지치니 일단 그림체 확인을 위해 TV판 오프닝부터 봅시다.

애들이 상당히 귀엽습니다. TV판의 그림은 누가봐도 초등학생이죠. 리얼리티가 떨어집니다. 요즘 초등학생이라고 해도 5학년쯤 되면 거의 중학생과 구분하기 힘들죠. 그러나, OVA을 한번 봅시다.

어때요? 그림체만 봐도 꽤 차이가 나죠? 둘 다 만화이기에 그다지 현실성은 없지만, 그래도 TV판에 비하면 겉모습이 훨씬 성장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같은 상황을 만들어도 조금 더 애로틱하게 보이죠. (진실을 말씀드리면 같은 이야기라도 OVA판이 더 *-_-*한 장면이 더 길게 나옵니다)

 둘 중에 어느걸 보는게 좋은가 하면.... 저라면 TV판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의 5학년 2반에서 웃기는 장면은 귀여운 얼굴에서 순식간에 찌그러드는 얼굴이 한몫하는데, 이 표현은 OVA보다 TV가 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TV판은 공공장소에서 봐도 괜찮을 정도고요. 다만, 맨 마지막에 이야기인 어렸을 때 비밀 약속 이야기는 OVA판이 더 잘 표현되어 있다고 보여지더군요.

 혹시나 싶어서 이야기하는건데, 순진한 초등학생을 떠올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만화를 보지 마시길... 그렇게 보시면 절대 후회합니다. -_-a

 

Tag OVA, TV, 만화, 오늘의5의2, 오늘의5학년2반,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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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rystroy.tistory.com BlogIcon login 2009/02/20 17:13 address edit & del reply

    소위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들이라고 불리우는 우리아이들의 만화군요. 극장판이 조금 세련되긴 하네요.ㅎ 잘 봤습니다. 다시 와서 보니 어감이 조금 이상해 댓글을 고쳤어요 ㅠㅠ

    • Favicon of http://hobaktoon.com BlogIcon 호박 2009/02/23 15:11 address edit & del

      비슷한 말로는 호적에 잉크도 안마른것들이!
      란 말이 있습죠^^ 괜히 올핸만에 듣고(읽고) 웃음이 푸핫! 터졌습니다^^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9/02/24 13:25 address edit & del

      //login
      피도 안마른(?) 것들의 만화 맞습니다. ㆅㆅ 그래도 뭔가 재미있어요.

      //호박
      호적에 잉크도 안마른 것들이.. ㆅㆅ

  2. Favicon of http://laputian.net BlogIcon Laputian 2009/02/19 17:39 address edit & del reply

    OVA나 TVA나 그게 그건 것 같아서 OVA로만 만족했습니다. TVA는 애들이 찐빵이라 --;; 사쿠라바 코하루 그림체 잘 살리기가 그렇게 힘든지, 원.

    재밌죠.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9/02/24 13:25 address edit & del

      저는 찐빵이 더 좋아욤.. ㆅㆅ

  3. Favicon of http://draco.pe.kr BlogIcon Draco 2009/02/23 01:54 address edit & del reply

    오...TV판 그림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군요. 내용은 다른 분위기일지도 모르지만 ㅎㅎ

    요즘은 스타트렉 TNG 시리즈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우주탐험을 빙자한 우주 시트콤-_-) 어렸을때(라고 해봐야 고3~대1때 한 시리즈구나..)는 모르고 넘어간 장면이 또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걸 발견하는 재미가 있군요. ^^;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9/02/24 13:26 address edit & del

      그거가.. 우주 시트콤이였던겁니까아아아아... orz...

    • Favicon of http://draco.pe.kr BlogIcon Draco 2009/02/24 17:35 address edit & del

      그럼요. 얼마나 웃기는 내용이 많은데요. 전체중 절반은 코메디에, 맨날 같은 함교나 라운지같은데 모여서 떠들면서 문제 해결하니 시트콤의 구성요소에 얼추 맞죠 ㅎㅎㅎ

  4. Favicon of http://zeta87.tistory.com BlogIcon 제타군 2009/02/23 14:40 address edit & del reply

    매주 그려내야하는 TV판보다는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는 OVA가 더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는지라 저는 보게 되면 OVA를 봐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9/02/24 13:28 address edit & del

      응? 야시시한걸 원하신다구요? ;;;;

  5. 2009/02/23 15:1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9/02/24 13:24 address edit & del

      :)

  6. Favicon of http://www.mujinism.com BlogIcon 무진군 2009/02/26 00:45 address edit & del reply

    오프닝만 보면 TV판.. 쪽이 더 좋네요..
    제 모에도는... 로리 모에도가 좀더 높기 땜시..=ㅅ=;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9/02/26 14:47 address edit & del

      로리는 불법인거 모르십니까? 누님의 세계로 오세요. ;;

사람의 본성을 보여주는 - "아이의 사생활"

보는 것/움직이는 것 2008/04/02 10:09

 얼마 전(2008.03.25~2008.03.29)에 EBS에서 방송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다시보기도 가능합니다.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여기저기 찾아보면 불법으로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만...... ^^;).

 총 5부로 제작되었으며, (알만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TV를 통해서 그리고 실험을 통해서 이런 내용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좋습니다. 이런 내용을 시간 상의 문제로 어느 정도 이상의 깊은 이야기를 한다는건 어려웠꺼 같은데 적어도 저같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학습시키기에는 괜찮은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네요. (원래 목적은 저같이 결혼 안한 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제 막 아이를 가지신 분이 명확한 타겟이 아닐까 싶습니다)

1부 : 남과 여 - '남성적인 뇌, 여성적인 뇌'


 이미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는 사실은 알고 계실겁니다. 단순한 신체적 차이 뿐만 아니라 두뇌의 처리 과정도 다르다는 점을 이야기 합니다. 이 점을 확인하기 위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남자와 아이들을 실험합니다. 각기 태어날 때부터 다르다는 개인성에 맞추는 것이 아닌, 성별의 차이가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두뇌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같은 일이 있을 때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반응하고 처리하는가를 안다는 것은 꽤 좋습니다.

 특히 부부나 이성친구들 사이에서 이런 차이를 미리 알고 있다면, 싸우는 일이 대폭 줄어들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양쪽 귀에 다른 소리를 들려주는데, 남자는 한쪽만 겨우 듣는 반면, 여자는 양쪽을 모두 듣습니다. 반대로 주차에서는 남자가 더 나은 점수를 얻지요.

 그녀야님과 함께 보면서 정말 일할 때 다른 소리 안들리냐고... 자꾸 물으시더군요. 집중했을 때 소리 못 듣는다고 싸움하게 되는 원인을 하나 제거했습니다. 이것만 해도 저는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

2부 : 도덕성 - '성공의 척도, 도덕성'


 큰 것이 아닌 사소한 작은 것에서부터 어떻게 차이가 나는 가를 보여줍니다. 단순히 이론적인 부분을 넘어 자제력과 집중력이라는 것도 함께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놀랍더군요. 더구나 도덕성이라는 것에 권위나 경쟁이라는 측면이 더해지면 이 더해지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줍니다. 도덕성에 따라 사람이 어떻게, 얼마나 만족하며 사는가를 보여줍니다. 실험이 상당히 잔혹합니다. 저라도 여기에 나온 실험이 갑자기 가해진다면, 확실히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저는 연약합니다. -_-)

 이 프로그램에 있는 아기들을 가지고 하는 실험을 보고나니 '왜 TV에 18금 장면이 나오면 안되는가?'에 대한 답을 막연하게 추측할 수 있게 해주네요. 아이는 부모를 그대로 닮는다는 말도 마찬가지지만, 주변의 환경에 의해 학습된다는 사실을 이야기 해주지요.

3부 : 자아존중감 - '행복을 이끄는 보이지 않는 힘'


 다른 사람과 좋은 조화롭게 산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을겁니다. 조화롭게 산다는 점은 바로 리더라는 직책에 잘 맞습니다. 그렇다면, 리더가 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일까요? 자기를 잘 알고, 잘 표현하며, 일을 잘 처리하고, 사랑받고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바로 이러한 특징을 자아존중감, 자존감이라고 부릅니다.

 요즘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습니다만, 이 프로그램으로는 조금 부족한거 같군요. (사실 이 내용이 전부입니다)

4부 : 다중지능 - '똑똑한 것에도 종류가 있다'


 자신의 강점이 뭘까요? 지능이 낮다고 장애인 취급 받지만 특정 분야에서 천재에 가까운 능력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이들은 서번트 신드롬이라는 부분으로 찾아보시면 됩니다 ^^).

 이 이야기에서 주목해야 할 사실은 자신의 욕구 충족을 위한 직업선택입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좋은 직장에 괜찮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지만, 자기 스스로는 그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이 나옵니다. 직업에 불만인 분이라면 이걸 참고해보시는게 어떨까 싶군요. 자기 자신의 직업과 다중지능의 8개 분야(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음악지능, 신체운동지능, 공간지능, 대인관계지능, 자기이해지능, 자연친화지능)에서 나타나는 능력이 일치되었을 때 발휘되는 현상이 바로 세계 1인자 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쪽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하워드 가드너라는 분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서는 닌텐도에 있는 두뇌 트레이닝을 떠오르게 하는군요. 상위 1%를 위한 영재교육이라는 것이 어쩌면 쉽게 발견된 다중지능의 특정 영역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부 : 나는 누구인가 - '나를 나답게 하는 무엇을 찾아서'


 자기 자신이 무엇인가를 나타내는 프로그램입니다. 1~4부가 심리학적인, 그리고 자아의 기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나는 누구인가'에서는 생물학적으로 본 자아가 등장합니다. 중고등학교에서 생물시간에 배웠던 것의 반복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5부는 조금 실망스럽더군요. 1~4부의 이야기들이 너무 재미있었고 흥미있는 주제였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5부작이고 한 편당 500원이지만 추천하고 싶네요. 자신을 조금 더 생각할 수도 있고, 주변인을 이해하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일부 내용(3부 : 자아존중감)은 P.E.T교육에도 나오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분이라면, 이 다큐멘터리를 보신 후에 걱정이 많이 늘어날 것 같네요. 

  • 2008/03/07 - 효율적인 리더를 위해 - "리더 역할 훈련"
  • 2008/02/09 - 배워야 좋은 부모가 된다 - 부모역할훈련
  • 2008/01/23 - 좋은 부모가 될려면 배워야한다 - "부모역할 배워지는 것인가"
 
Tag EBS, P.E.T, TV, 다큐멘터리, 부모역할, 아이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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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ogguli.net BlogIcon 도꾸리 2008/04/02 11:29 address edit & del reply

    오~
    요새 이런거에 혹하는 도꾸리~
    나답게 만드는 교육이라~~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아자아자~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4/03 11:39 address edit & del

      흐흐흐.... 자신을 안다는건 좋은겁니다. (보시라고 유혹하는 중..^^)

  2. Favicon of http://pustith.tistory.com BlogIcon 맨큐 2008/04/02 20:56 address edit & del reply

    오, 재밌겠네요~
    다큐멘터리는 주로 자연물 쪽만 봤었는데..^^
    나중에 시간 되면 감상해 봐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4/03 11:40 address edit & del

      저도 예전에 동물의 세계같은 다큐를 즐겼습니다만, 최근에 취향이 바뀌었습니다. ^^;

  3. Favicon of http://www.nology.pe.kr BlogIcon nology 2008/04/07 21:1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관심이 있어서 다 봤는데 정말 괜찮은 내용이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에다가 보라고 했는데, 그들은 봤을려나?? ^^a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4/08 13:07 address edit & del

      안봤다에 한표.. ㆅㆅ

  4. 2008/05/13 18:3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5/14 12:19 address edit & del

      예~ 알겠습니다.

현실을 알게 해준 '2008 세계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순수 잡담 2008/02/17 22:35

 간만에 문화생활(?)을 했습니다. 기존의 영화 보기와 같은 문화생활이 아니라, 진정한 문화생활로 스포츠. 그것도 요즘 가장 뜨고 있는 종목 중 하나인 피겨 스케이팅을 봤습니다. 바로 "2008 세계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그것도 최고의 관심이 쏠린 "LADIES Free Skating 7회" 경기를 봤지요. 사실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다고 했으면, 더 다양한 경기 중에서 선택을 했을지 모릅니다. 어찌됐든, 김연아 선수의 불참인지는 모르겠지만 약간의 자리가 조금 나온 것은 분명합니다.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가서 배운게 꽤 많았거든요. 현장에서 느끼는 것은 TV와는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배우고 왔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사실들이죠.


1. 경기의 모두를 완전히 볼 수는 없다
 경기 전 5분동안 몸을 푸는 시간을 주는데, 이 시간은 TV에서는 대충만 나옵니다. 잘하는 선수들의 경우 이 시간에 점프를 연습하기도 하는데, 이 시간동안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오히려 본 경기보다 재미있기도 합니다. 잘하는 선수일수록 이때 점프와 같은 고급 기술이 마구마구 나오거든요.

 

2. 색이 다르다
 TV화면에는 죄다 파란색 옷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단 한명도 파란색 옷을 입은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가 TV나 사진으로 보는 파란색이 실제로는 아주 예쁜 보라색입니다.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붉은색 계열이 모두 반은 죽어서 나옵니다.

 

 위에 나온 선수의 옷은 파란색으로 보이시겠지만 보라색입니다. 옆에 앉아 계시던 여친님께서 옷이 가장 예쁘다고 찍으신 분인데, 색이 저렇게 변질되어서 나왔습니다. 보라색 뿐만 아니라 분홍도 잘 표현하지 못하더군요. (여친님께서 이것을 아시고는 이후부터는 역시 눈이 좋다며 감상 모드로 완전 돌입하셨습니다.)

 디카나 각종 카메라에 찍힌 컬러로 마오의 옷의 색은 꽤 우중충하게 나왔지만, 마오의 옷은 죽어있는 붉은 빛+시들은 진달래 색이 아닙니다. 분홍빛이 도는 색이였지요. 구태여 표현하자면 꽃분홍(이런 색의 표현이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정말로 대단히 예뻤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기성복을 입고 나왔다면, 마오는 혼자서 파티복을 입고 나왔다는 느낌을 받았으니까요.

 하지만, 제 사진기로 해봤자 색이 안나옵니다. 저 말고 밑에 기자분들의 셔터소리가 마구 들리던데, 집에 와서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을 쭉 검색해보니 색이 별반 다르지 않군요. 경기장에서 봤던 실제의 색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3. 원근감(?)이 없다
 TV화면에서 볼 때는 누가 얼마나 높게 점프하는지 판별하기 어렵지만, 실제로는 엄청나게 높게 뛰더군요. 마오의 예를 들면 TV에서 볼 때 맨날 '가벼운 점프'라고 말하는데, 그 높이가 얼마나 되는지 TV로는 실제로 와닿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실제로 보니, 정말 높게 뛰는군요.


 이 사진을 보시면 얼마 안뛴거 같게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보면 이 높이도 상당히 높은 겁니다. 배경이 모두 하얗고 빠르게 카메라가 움직이다보니 TV의 화면으로는 이 높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마오의 경우는 더 높게 뛰더군요. 단번에 점프가 확 차이나는게 눈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마오의 점프를 보고는 김연아의 점프가 얼마나 멋질까 기대감만 많이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카메라와 TV화면을 보면서 오는 길에 하나 깨달은게 있죠.


비싼 카메라 살 필요 없구나.


PS1. 결국은 똑딱이로 계속 밀고 나갈 예정입니다

PS2. 저 방송 탔어요.




Tag 2008 세계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LADIES Free Skating, TV, 아사다 마오, 카메라, 피겨스케이팅,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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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ksdn.net BlogIcon 찬우넷 2008/02/17 22:55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정보네요-!!
    티켓값은 생각보다 싸네요-
    피겨스케이팅 그러면 왠지 엄청 고급스럽고 비쌀 것 같은데 말이죠-
    저도 여친님 생기면 꼭 구경하러 가봐야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09:59 address edit & del

      티켓값이 싸긴한데, 좋은 자리 구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나저나 냉큼 만들어서 문화생활을 즐겨보세요. 확실히 TV에서 보는 그것과는 다르더라고요.

  2. Favicon of http://pustith.tistory.com BlogIcon 맨큐 2008/02/18 00:18 address edit & del reply

    한참 카메라 업글병에 걸린 제게도 도움이 될 것 같은 마지막 문장!
    하지만 지름신을 물리치기엔 이미 너무 D300에 빠져버려서리..ㅎㅎ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10:00 address edit & del

      자연에 순응하십시오. 지르는 것은 바로 자연입니다! 즐거운 지름인생이야 말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인겁니다. ;;

  3. Favicon of http://kbdstar.tistory.com BlogIcon k.b.d_star 2008/02/18 07:11 address edit & del reply

    컥 결론은. 비싼 카메라 살 필요 없구나.
    눈으로 직접 보는게 최고이닷. 이군요.

    다행이 본인에게 비싼 카메라는 130만화소 카메라인 핸드폰이군요..-_ㅡ;;

    ps>방송타셨다는데 아무리 동그라미를 보아도 모르겠군요.
    대충 오른쪽에 있는분이 데굴대굴님으로 짐작만 될뿐.
    (본인도 빨리 여친님을 구해야 겠습니다. ㅠ_ㅠ)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10:02 address edit & del

      비싼 카메라가 필요 없다는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산에 몇번 올라가보시면 느끼십니다) 색 차이가 이 정도로 심각하게 날줄은 몰랐습니다. TV의 화면과 컬러 사진이 진실인줄 알고 있었지요. 확실히 느껴보면 다르더라고요.

      PS. 냉큼 구하시면 추가 연락 부탁드립니다. ^^

  4. Favicon of http://halation.tistory.com BlogIcon 아이솔 2008/02/18 09:42 address edit & del reply

    방송출연센스..!-_-=b

    저도 얼마 전에 영화관에 가 보면서, TV로 보는 영화와 극장에서 보는 영화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죠.(뭔가 다르지만)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10:04 address edit & del

      확실히 직접 몸으로 느끼기 전까지는 잘 모르는 사실이지요

  5. Favicon of http://legendre.tistory.com BlogIcon 세레 2008/02/18 11:34 address edit & del reply

    직접가서 보셨군요.
    경기장이 바로 집앞이었는데, 가보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10:18 address edit & del

      앗~ 집앞이셨군요. 다 끝나고나서 경기장 밖에서 보는 노을도 예뻐서 좋았는데.... (인물사진이므로 올릴 수 없었습니다. ^^)

  6. 달기 2008/02/18 11:40 address edit & del reply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 블로그 글 읽고 댓글다는건 처음~
    꽃분홍..이라는 표현은 우리엄마가 자주쓰는 색이 표현이에요~
    좋아하시는 색이구요~~
    저두 실제로 가서 보고싶네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10:19 address edit & del

      확실히... 실제로 보는게 최곱니다. -_-a

  7. Favicon of http://www.nology.pe.kr BlogIcon nology 2008/02/18 13:39 address edit & del reply

    이야~~~ 너무 멋지게 나오셨는걸요~~ ^^;;;
    역시 스포츠는 현장에서 보는 것이 제맛이네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10:19 address edit & del

      원래 제가 좀 카메라빨이 있습니다. ;;
      현장에 강하다는 이상한 속설이.... (없습니다.)

  8. 달리다굼 2008/02/18 13:56 address edit & del reply

    와와오아ㅗ 와사다 마오 점핀!!!!!!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10:20 address edit & del

      마오의 경기는 찍는 것보다 보는게 200배는 더 좋습니다. -_-

  9. Favicon of http://dodook.tistory.com/ BlogIcon dodook 2008/02/18 18:3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한번도 해보지못한 문화생활을 하셨네요.. ^ ^
    앞으로도 해볼수나 있을런지...
    그리고 카메라는 크다고 좋을 거 없습니다. 저도 쓸데없는 dslr 팔고 똑딱이로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10:21 address edit & del

      저도 제 돈을 내고 가본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록해둬야 할 일이죠.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아서 다음에 또 가볼 예정입니다. ^^;

      똑딱이도 똑딱이 나름이라고 옆에서 그러시는군요. 똑딱이도 마음에 드는 똑딱이는 DSLR에 가까운 가격이라는.. (아마도 바디만 이야기하는거겠지요?)

  10. Favicon of http://amablogger.net BlogIcon nob 2008/02/18 20:58 address edit & del reply

    멋지게 잘나오셨네염... 훈남이신데요

    좋은구경 하셨네염 ㅠㅠ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10:22 address edit & del

      제가 좀 카메라빨이 되요. ;;

  11. Favicon of http://www.magicinprogress.com/ BlogIcon wizArD 2008/02/18 23:13 address edit & del reply

    방송 출연 축하드립니다! 여친님도 아름답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확실히 스포츠는 현장에서 보는 게 제일 재밌어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10:23 address edit & del

      스포츠에 열광하는 분들이 이제서야 조금씩 이해가 되더군요. 그나저나 제 여친님이 아름답다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2. Favicon of http://fafagel.com BlogIcon 아도니스 2008/02/18 23:24 address edit & del reply

    아아!!
    저도 피겨스케이팅 보고 싶어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10:23 address edit & del

      올해 말쯤 뭐 하나 있다고 합니다만... ^^

  13. Favicon of http://www.dalyong.com BlogIcon 달룡.. 2008/02/18 23:38 address edit & del reply

    오홋..방송에 출연을..ㅋㅋ 추카...^^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10:23 address edit & del

      달룡님도 방송좀 타셔야죠? ㅎㅎ

  14. 보라색은요 2008/02/19 00:00 address edit & del reply

    원래 디카가 보라색 잡기 어려워요.특히 인공 조명아래 인공 보라색은 더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왜냐면 보라색이 파란색과 자외선 사이의 영역에 있는데 파란색 이상의 영역에서는 파장이 짧아 센서에서 인지가 어렵다고 하더군요.(대충 그렇답니다ㅡㅡ;) 최고급의 카메라를 이용해서 화이트벨런스를 잘 잡는 수밖에 없다네요. 아니면 뽀샵~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09:56 address edit & del

      제 사진기야 원래 그렇다쳐도, 방송장비나 보도용으로 쓰는 사진기들도 비슷하게 찍히는거 같더군요. 여기서 말하는 사진기는 흔히 볼 수 없는 하얀색 랜즈들.... 흔히 L랜즈에 속하는 것들이라 보여지더군요.

      이런건 뽀샵처리 하는게 최고인듯...

  15. Favicon of http://echo7995.tistory.com/ BlogIcon 에코♡ 2008/02/19 01:15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어떤 공연이건 대회건 직접보는 감동이 제일 크더라구요^^
    히히 즐거운 시간보내신것같네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10:24 address edit & del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으나.... 시간이 꽤 많이 걸리는 일이었습니다. -_-a

  16. Favicon of http://rocarlo.tistory.com BlogIcon 로카르노 2008/02/19 02:25 address edit & del reply

    직접 가셔 보셨군요^^ 재밌었겠어요^^
    방송에 출연 하셨네요 ^^;;;;;;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10:24 address edit & del

      직접보니 확실히 재미있더군요. ^^

  17. 음 2008/02/19 04:31 address edit & del reply

    근데 저한테는 파란색으로 보이신다는 옷도 보라색으로 보여요. 카메라의 문제보다 TV나 모니터의 조정 문제일 수도 있어요. 보통 우리 나라 사람들이 모니터나 TV를 볼 때 일반적인 선호도가 색온도가 높은 쪽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게 약간 차가운 색인 편입니다. 그래서 따뜻한 색들이 좀 죽죠. 물론 카메라가 보라색을 잘 잡기 힘들고, 특히 여러 조명을 쓰는 경우 자동 화이트밸런스로 무리이긴 하지만, 디지털화된 영상은 결국 보는 쪽 장비의 영향을 엄청나게 많이 받습니다. 사실 아무리 좋은 카메라를 쓰고, 아무리 잘 조정해서 찍어도 모니터가 제대로 캘리브레이션이 안 되어 있으면 다 소용 없죠.

    (개인이 가지는 색감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요. 색을 사용해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면 의외로 분명히 다른 색깔도 대충 뭉떵거려서 인식하더군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09:49 address edit & del

      글짜 색을 될 수 있으면 그때 봤던 색에 맞춰서 표현해놨습니다. 제 글에 나온 글짜 색과 비교해보면 옷의 색이 너무 다르게 표현됐지요. 이건 제 사진 뿐만 아니라, 신문에 나온 사진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마도 카메라에서 파란색의 인식이 너무 강렬해서 붉은색의 표현이 죽는게 아닐까 싶군요. 특히 빙상장같은 특수한 환경은 특히 더 조명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18. Favicon of http://mepay.co.kr BlogIcon mepay 2008/02/19 04:55 address edit & del reply

    대굴님 메스컴도 타시고..완전 유명인인데요..싸인 한장 부탁 드려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10:25 address edit & del

      제 싸인은...... 으음..... 으음... 제가 특별히 mepay님께는 해드릴께요. ;;

  19. Favicon of http://keiruss.tistory.com BlogIcon 케이루스 2008/02/19 12:11 address edit & del reply

    카메라가 모든 색을 잡아주지는 못하지요..
    특히 보라색은 잘 못잡아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19 15:03 address edit & del

      보라색 못잡는다는 이야기는 이론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직접보니 이거 심각하더군요. 사진에 정이 가지 않아요. -_-a

  20. Favicon of http://ryee.tistory.com BlogIcon 호밀 2008/02/21 12:41 address edit & del reply

    엇 내 댓글이.. 사라졌다!
    아름다운 뒷태 - _-)b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2/21 14:08 address edit & del

      엇... 그거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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