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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4 개인 정보를 얻는 가장 쉬운 방법, USB 메모리 보기 (26) by 데굴대굴

개인 정보를 얻는 가장 쉬운 방법, USB 메모리 보기

Category : 컴퓨터와 생활 ..... 작성일 2008/04/24 10:16
Tag TrueCrypt, USB 메모리, USB 하드, 보안

 요즘에는 USB 메모리의 가격이 많이 쌉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나 IT에 다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와 같은 곳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USB 메모리를 공짜로 나눠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작고 귀여워진 USB 메모리는 비록 사용은 안할지라도 액세서리 차원으로 갖고 다니기도 합니다.

 USB 메모리는 가격도 착합니다. 1~2만원이면, 2~4기가 정도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으니까요. 물론 이런 용량이 작다하여, 4기가 이상의 용량의 USB 메모리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통 USB 메모리가 손에 들어오면, 많은 분들이 맨 처음 하는 일은 '내 문서를 복사해두는 일'입니다. 그 다음에 하는 일은 어디에서나 인터넷 뱅킹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공인인증서도 복사해둡니다. 이렇게 몇가지 중요한 파일들을 가지고 다님으로써, 언제든지 인터넷이 되는 환경이라면 인터넷 뱅킹도 할 수 있고, 내 문서에 담겨 있는 이력서를 통해서 회사에 지원도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소중한 개인 파일들을 정리하고 USB 메모리에 넣다보면 문서, 공인인증서 폴더는 기본이고, 일부 응용 프로그램, 동영상, MP3, 사진, 즐겨찾기 정도가 추가 될겁니다.
 제 USB 메모리를 꼿고 보니 Documents라는 폴더와 NPKI 라는 폴더가 있군요. 폴더명만 봐도 대충 무슨 내용이 있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정보가 담긴 USB메모리를 분실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일단 이 USB 메모리에서 소유한 본인의 이름을 찾아봅시다. 공인인증서를 보니 의외로 쉽군요. 꼿고 탐색기만 띄우면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이 USB 메모리의 주인공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봅시다. Documents 폴더에 가니 운이 좋게 이력서나 지원서가 있습니다.
  

이력서에 있는 내용만 보면 되겠군요. 하지만 다행히도 암호는 걸려 있습니다.

 

 만약, 제가 이 이력서 파일을 열수 있었다면 이력서인 만큼 기본 인적 사항이 모두 들어가 있었겠네요. 사진, E-mail,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가족사항, 학력까지 모두 알 수 있었겠지요.

 하지만, 이렇게 이력서를 열어볼 필요도 없이 탐색기에 나온 파일명만 가지고도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고 어떤 사람인지 추측이 가능합니다.

 

 xx점검, xx작업내역 등의 파일이 있고 이 문서들에는 암호가 걸려있지 않군요. 회사명까지는 잘 몰라도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몇 개의 파일만 열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작업내역을 보고 꽤 마음에 든다 싶으면 이 사람에게 연락해서 스카웃이라도 해볼까요?

 USB 메모리에 있는 문서의 내용 암호화도 중요하지만, 파일명에 대한 암호화나 USB 메모리에서 잡히는 드라이브를 자체 암호화하는 방안도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길임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메모장으로 작성한 파일(.txt)안에 가입된 사이트, ID, 패스워드를 기록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분실 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남의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어렵지 않을까요?

 참고로 USB 메모리를 암호화하는 소프트웨어는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1) : Comment (26)

트랙백 주소 :: http://www.daegul.com/trackback/2511637 관련글 쓰기

  1. Subject: USB도 분실하면 내 정보가 유출된다.

    Tracked from 뎅꽁이의 보안창고 2008/06/07 14:34  삭제

    어제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 지나가다가 1GB짜리 USB를 2개나 주웠습니다. 조그만한 크기에 다들 많이 분실을 합니다. 위에꺼는 41대 총학생회라고 찍어 있습니다. HUFS라고 써있는데 한국외대인거 같고요.. 근데 자동차에 깔른 흔적이 있어서 인지 인식이 안되어서 분해를 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회로안에 작은 단자 하나가 깨져서 안되더군요.. 하지만 물리적으로 복구하는 방법도 있는데 차후에 시도해 보면 공부에 좋을꺼 같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하얀색..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kyoonjae 2008/04/24 17:3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와 같은 USB를 쓰시는군요!^^

    예전에 한번 핸드폰과 같이 USB를 분실한 적이 있었는데, 그 안에 담긴 많은 과제들과 중요한 정보들이 날라갈 것을 생각하고 아찔했던 적이 있습니다. 핸드폰 만큼이나 중요했던 정보들이었습니다.

    저도 암호화를 해야겠습니다. 좋은 정보에요^^

    •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5 17:27  수정/삭제 댓글주소

      저 USB는 옆에 있는 분의 것을 '슬쩍'한 것입니다. ㆅㆅ

      파일명 암호화는 중요도가 조금 떨어지지만, 드라이브 암호화를 통해서 쉽게 처리가 되니까 다른 보안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서 좋더군요.

  2. 2008/04/24 18: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5 17:27  수정/삭제 댓글주소

      못 하신다면 옆에 있는 공돌이에게 물어보세요 ;;; (이... 이런걸 알려주는 공대가 아니잖아!!!)

  3. BlogIcon 별바람 2008/04/24 18:2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나저나 암호화하는것도 중요하지만 USB를 타인에게 판매하거나 넘기거나 폐기할때에는 반드시 2중 3중의 보안삭제프로그램을 사용하는것도 완벽한 보안을 위한 방법이지요.

    •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5 17:28  수정/삭제 댓글주소

      최강의 보안툴은 망치죠. -_-a (다 때려때려~)

  4. BlogIcon 코나타 2008/04/24 21:3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처음 들려봤습니다만....
    처음부터 좋은 말씀듣고 갑니다.
    아버지에게 암호화 해두라고 해야겠습니ㅏㄷ..

    •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5 17:28  수정/삭제 댓글주소

      조금 나이 드신 분들은 꼭 적용하시는게 좋을꺼에요. 하도 분실을 잘하셔서요... 마음 편하게 쓸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5. BlogIcon L.N 2008/04/25 12:0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는 USB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안에 든게 없어서.....거의 악세사리 수준이네요.

    •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5 17:29  수정/삭제 댓글주소

      그런 USB 악세서리 꽤 많이 있습니다. ㆅㆅ

  6. BlogIcon 아도니스 2008/04/25 19:1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는 보안 결벽증이 있는거 같아요. ㅋ~
    뭐랄까 컴퓨터 혼자 사용해도 꼭 관리자, 게스트 따로 설정하고 모든 업무용폴더는 압축하고 숨겨놓든가, 그 안의 문서도 따로 암호 저장을 합니다.

    웹상의 모든 비번은 10일에 한번씩 바꿔줍니다.( 전 비밀번호의 보수라든가 공약수중 3번째로 큰 수 등등)

    므흣한 영상(야구영상이 아니고, 빅토리아 시크릿쇼같은 모델 나오는 것들)도 압축시켜서 확장자를 아예 바꾸고 전혀 엉뚱한 폴더에 넣습니다.

    윈도우 방화벽 못믿어서 코모도 방화벽쓰구요.

    10일에 한 번 저런 뻘짓을 하기 위해 소모되는 시간이 1시간 좀 넘으니 이거 과한건가요? usb도 거의 암호가 걸리기 때문에(mp3조차) 제가 잃어버린 경우 이걸 주워 악용하려는 사람은 아마 욕을 할지도 모르겠군요.ㅋ

    •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8 12:02  수정/삭제 댓글주소

      그 정도면 결벽증 맞는거 같습니다. ^^; 저도 어느 정도 구분하고 철저하게 하기는 합니다만.... 아도니스님처럼 자주하지는... ;;;

      그리고 윈도우 방화벽은 비스타부터는 꽤 신뢰할만합니다. XP에 들어있는건 반쪽짜리죠. (다만 비스타에 있는 방화벽은 세팅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나저나 그 분실될(?) MP3나 USB메모리를 제가 한번 갖고 싶군요. ^^;

  7. BlogIcon 찬우넷 2008/04/25 19:4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음- 그렇군요-
    전 교통카드겸용 USB를 폰에 매달고 다니지만
    USB기능은 쓰고 있지않아요 ㅎ
    공인인증서도 걍 랩탑에만-

    공인인증서 USB에 넣어다니시는 부모님께 알려드려야겠어요 :D
    조심하시라고.ㅎㅎ

    •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8 12:03  수정/삭제 댓글주소

      뭐.. 사소한 문서라도 하나 공개되보시면 느끼십니다. P2P에 돌아다니는 내 이력서라든가.. 그런거요. ;;;

  8. BlogIcon toice 2008/04/25 22:1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으아.. 이것저것 신경써야 하니 귀찮고 짜증나고(!) 화납니다(?)

    •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8 12:04  수정/삭제 댓글주소

      신경 안쓰면 전혀 스트레스 안받지만, 발생시 받는 스트레스가 더 대단하기 때문에 이렇게 신경쓰는 것이지요. ^^;

  9. BlogIcon 맨큐 2008/04/26 01:0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도 USB에 공인인증서 저장해 놨어요.
    그런데 외부 컴퓨터에서는 절대로 결제하지 않으니 이용할 일이..-_-;;;
    USB도 어디에 놔뒀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8 12:04  수정/삭제 댓글주소

      많은 분들이 저장해두고 안쓰시더군요. 저도 두어번 공인인증서만 들은 USB 메모리를 줏어본듯... (그나저나 이거 어딧지?)

  10. BlogIcon nob 2008/04/26 17:1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도 usb에 공인인증서 심어놨는데 -_-

    •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8 12:05  수정/삭제 댓글주소

      공인인증서를 통해 적어도 이름은 바로 알 수 있답니다. ^^

  11. BlogIcon 꼬비 2008/04/29 00:3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제 갖 UBS 메모리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정말 좋은 정보 입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9 09:36  수정/삭제 댓글주소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네요. ^^

  12. BlogIcon wizArD 2008/04/29 23:5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도 USB에 말씀하신 공인인증서, 개인 사진(반명함판 스캔, 고해상도), 각종 신분증 스캔한 파일과 이력서, 온갖 즐겨찾기 등 캡초중요한 개인 정보는 바리바리 싸들고 다닌 적이 있었는데............... 1년 남짓이었던가...... 결국 단 한 번도 쓸 일이 없다는 걸 깨닫고, 이제 USB조차 안 갖고 다닙니다. 으하하하. 근데 USB를 통째로 암호화하면 나중에 USB를 꼽은 PC에도 복호화 프로그램이나 모듈을 설치해줘야 하지 않나요? (잘 몰라서;;;)

    • BlogIcon 데굴대굴 2008/04/30 10:12  수정/삭제 댓글주소

      저는 제 USB에 제가 가입된 웹사이트의 ID/PW가 다 있습니다. 문제는 제 PW를 저도 모르는 난수 조합으로 해놨다는거.... 그래서 필수 입니다. -_-;;;;;

      그리고 USB를 통으로 암호화해도 USB 메모리의 파티션을 둘로 쪼개고, 한쪽만 암호화 합니다. 이 암호화된 파티션에 접근하는건 1MB도 안되는 실행파일 하나만 실행할 수 있으니까 별로 부담되지도 않고요. ^^

  13. BlogIcon Bischoff 2008/05/01 01:2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도 usb를 꽤나 자주 들고 다니는데요 (폰에 달고다니니까 항상이군요)
    분실에 대한 대비는 하나도 안해뒀었군요... 그저 드라이브명을 핸폰번호로 해둔것뿐...
    이참에 암호화 해둬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BlogIcon 데굴대굴 2008/05/02 09:45  수정/삭제 댓글주소

      폰에 붙이고 다니다가 가끔 보면, 연결 고리가 떨어져서 고아가 된 USB 메몰이 보이더군요. 불쌍한 USB메몰.. 흑흑...

      이런 고아가 나쁜 범죄의 길에 빠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입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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