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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09 다시 간 북한산-의상봉 (3)
- 2008/10/28 북한산 - K2 서포터즈와 함께 (14)
- 2008/10/21 K2 서포터즈 상품 도착 (11)
- 2008/09/28 K2 서포터즈에 당첨되었습니다. (22)
산행 장비 - 고어텍스 의류를 되살리다
K2 Supports에서 진행했던 이벤트(2008/10/28 - 북한산 - K2 서포터즈와 함께)에 오셨던 분이라면, 장비빨에 따라서 기분이 많이 변하셨을 것 같습니다. 오후에 비가 오고 바람이 살짝 부는데다가 기온마져 낮아지고 있었거든요. 한마디로 기온이 조금 더 낮아지고 아직 올라갈 길이 멀었다면, 얼어죽기 딱 좋은 날씨로 변신하고 있었습니다.
제 경우는 장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화 관계로 조금 힘들었습니다. 추위에는 약하거든요. (영하 273.16도가 되면 힘들어져요) 더구나 현재 자금을 생각하면 더 이상의 추가 장비는.....
그래서, K2의 제품을 자세히 접해 보고자 K2 서포터즈에 도전을 했습니다. K2의 쇼핑몰은 제품 안내 가이드가 조금 부실한 관계로 어떤 제품이 저에게 맞는지 제품 선택에 조금 힘들었거든요. (고급 제품의 경우 내피가 무엇인지, 내피에 해당하는 제품 호환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 무엇이 더 추가되어 있는지 등과 같은 제품마다의 특징이나 호환성 같은 부분에서 조금 불편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K2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고어텍스 자켓 관리법이라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동영상을 보면서 중요한 단어는 바로 "고어텍스 전문 수선..."라는 부분 입니다. 만약, 제가 갖고 있는 자켓이 발수처리가 된다면...!!
그래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은
- 국내의 모든 고어텍스 섬유는 한 업체를 통해서 제공된다
- 고어텍스는 수선이 가능하다
는 내용 뿐입니다. 일단은 고어텍스 코리아를 검색하니 (주)고어 코리아가 나오는군요. 제가 찾는 사이트가 맞는거 같습니다. 찾아보니 고어텍스 섬유로 된 옷의 수선법 안내가 있고, 제가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발수성 회복 부분입니다.
발수 수선제도 나와있는걸 확인하고 해당 제품을 인터넷에서 긴급 공수하여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한 복구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물에 푹 담근다
- 더러워진 곳을 비벼서 깨끗하게 만든다
- 깨끗한 물에 행굼을 여러 번 한다
- 가볍게 짠 후 물기의 반쯤 제거를 위해 10분간 걸어둔다
- 발수 처리제를 뿌려준다
- 새탁기 x롬에 넣고 건조를 30분간 한다
참 쉽죠? (밥아저씨도 아니고 이게 무슨 소리여...)
말은 이렇게 했어도 직접 비비고 말리고하는 등의 작업은 그렇게 만만히 볼 작업이 아닙니다. 30분은 걸리는 중노동이라고요. -_- (그래도 30만원 대 자켓을 살릴수 있다면야...) 작업 완료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을 뿌려보니....
살아났군요
작업 전에 찍었던 사진과 나란히 보니 더더욱 비교가 되는군요.
현재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고 오랫동안 험하게 쓰다보니 상태가 좀 삐리리하긴 합니다. 삐리리한 자켓의 상태 때문에 올해에 자켓을 하나 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자금난이 갑자기 극심해지는 바람에 구입을 할 수가 없습니다. 구입을 한다해도 36개월 할부를 사용해야 할 형편이지요. 한마디로 발수 수선 작업이 실패하면 제 자금난은 36개월동안 극심해지는 겁니다. (지금도 심하긴 합니다. ㅡ,ㅜ)기능 다 따져가며 모양을 챙기다보니 정말로 고를게 없더군요. 그나마 가격이나 모양에서 눈에 띈 건 K2에서 파는 디터쳐블 자켓인데, 그래도 셋트로 내피로 쓸 것까지 함께 구매하면 겨울내내 아무 것도 더 구매도 못하고 자동차 대신 눈 속에서 썰매라도 타고 다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값싸게 발수 수선제를 통해서 발수 부분은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지만, 고어텍스의 특유 기능인 땀 배출은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당장 테스트 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땀 배출의 여부는 특별한 방법이 없으므로 사용하면서 느껴야할 미지의 세계입니다.
땀 배출 부분이 걱정되는 진짜 이유는 과거에 저도 모르게 서너번 정도 어무니가 푹~ 빨아버리셨습니다. 덕분에 이런 고급 기능은 신뢰할 수 없는 구간에 들어가 버렸지요. 설령, 이 기능이 안된다 할지라도 이번 겨울은 자금난으로 인하여 지금 있는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서 어떻게든 버텨야 겠습니다.
보통 사람은 처음 고어텍스 자켓사면 (관리 방법을 몰라서) 2~3년 동안 쓰고 망가트린 후에, (돈이 없어서) 싼 자켓을 1년 간 입고, 그 후에는 (싼게 비지떡이라는걸 깨닫고) 비싼 고어텍스 소재의 자켓을 하나 나서 8년 넘게 입는다고 하던데, 제가 정말 이런 테크를 타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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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간 북한산-의상봉
북한산에 갔다왔습니다. 이번에 간 코스는 저저번주에 K2에서 갔던 코스 그대로 갔습니다. (2008/10/28 - 북한산 - K2 서포터즈와 함께 참고) 다들 시간이 없고(응?) 바쁜 관계로(응??) 짧고 강렬한 코스를 원했거든요. 이 코스는 그다지 나쁜 코스가 아닙니다. 손에 물집 조금 잡히고 조금 미끄럽고... -_- 뭐 그런 코스입니다.
올라가기 전에 혹시나 싶어서 봤는데.... 전에 있던 그 장소에 K2의 산행안전캠페인이 있더군요. 그냥 여기 K2 직원분들이 터를 잡고 사시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 였습니다. 아직은 산에서 내려오기는 조금 이른 시간이여서 그런지 여기저기 준비하느라 바쁜거 같더군요.
제가 다음주에는 설악산을 갈 계획을 잡고 있기 때문에 등산화 정비에 눈이 자동으로 가더군요. 이건 내려오면서 받자는 계획을 세우고 그냥 올라갔습니다. 제 K2등산화가 1년은 안됐지만, 거의 매주 다니다보니 오래됐다는 느낌이 살짝 들거든요. (그래도 저에게는 딱 맞는 소중한 장비!입니다) 특히나 한번 발을 다쳐본 저로써는 이런 장비의 점검은 필수입니다. 이런 산행안전캠페인을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사고는 막는게 한번이라도 더 놀러다닐 수 있는 길이니까요.
그나저나 이번에 볼 때는 저번에 봤던 100벌 쏜다는 그 19.8만원짜리 자켓의 선전이 보이지 않더군요. 아쉽더군요. (있더라도 사이즈가 ㅎㄷㄷ) 어쩌면 요즘에 K2에서 새로 나왔다는 K2디터쳐블자켓을 준비중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고급 자동차(?)에서 고급스러운 정비를 받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 분들이 보고 계셨던 것은 무엇일까요? 정말 궁금하시죠? 저도 궁금합니다. -_- (찍고나서 이 분들이 무언가를 보고 계시다는걸 알았으니까요)
혹시 위에 분들이 보고 계셨던 것은 이런 단풍 아니었을까요?
산에 물이 잘들어서 초록색보다는 붉은 색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번에 왔을 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중간중간 이렇게 푸른색과 붉은색이 함께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정말 확실하게 단풍이 들었다는걸 가까히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정상 가까히 가면서 아랫 것들이 사는 경치들을 보니.....
좋더군요.
음... 좋아요..
저번주에 북한산의 단풍이 최고 절정이었다라는 미디어의 이야기가 진짜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좋은 단풍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이런건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게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내려오는 길에는 저번에 왔을 때 비로 인하여 그냥 지나쳤던 국녕사에 들려서 이것저것 보다 왔습니다. 엄청 큰 불상인데.... 디카로는 웅장한 크기가 잘 느껴지지 않는군요.
한참 친구들과 뒤풀이를 했더니... 어느세 시간이 많이 지났더군요. 잽싸게 집으로 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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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 K2 서포터즈와 함께
이번에는 북한산에 갔습니다. 바로 K2 블로거 서포터즈에 당첨되서 단체로 간 것인데요.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모임 장소에 도착하니 버스가 잠시 후 도착을 하더군요.
그런데, 버스 기사분이 K2 안티셨던가 살짝 부끄러우셨던지, 버스에 붙은 K2를 살짝 가려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시더군요. 저 파란색으로 도장되어 있는거에 붙은 K2라는 글씨가 상당히 예쁜데 왜 부끄러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_-a
겉으로 봐서도 충분히 좋아보이는 버스지만, 속은 더욱 좋습니다. 우등고속버스와 구조가 같습니다. 참고로 이 버스는 K2에서 대절 가능하다 합니다. 자세한 것은 K2에 문의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이 리무진 버스는 45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이 버스 엄.청.쌉니다.
길이 조금 막히던데, 도착을 하고나니 저 멀리 저를 부르고 있는 북한산이 보입니다. 그러나 저는 북한산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에는 정말로 많은 산이 있으니까요. 그 산들을 다 사랑해주지 않으면 다들 삐질겁니다. (응?)
버스에서 내려서 잠시 주의 사항이나 계획, 물품 지급과 함께 그리고 각자 소개가 이어지는데....... 약속이라도 한듯 이런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검은 바지에 같은 신발.... (저 신발은 이번에 새로 나온 서브제로라는 등산화 입니다만... -_-) 잠시 산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주변을 보니 K2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더군요. 뭐, 아시는 분은 아시는 것이겠습니다만, K2에서는 종종 산행안전캠페인이라고 해서 등산화 정비와 수리를 해줍니다.
정비를 하는데 필요한 것은 저런 접수처가 아니라 공장같은 시설이지요. 바로 이런 이동식 시설물 말이죠. ^^
사실 아무도 없었다면, 제가 정비를 받을까도 했습니다만...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등산화 끈 풀기가 귀찮았음이 절대 아닙니다. 절대로 아니에요. 믿어주세요.
그리고 그 옆에서는 K2의 신제품 안내가 있더군요. 저는 왠지 이 안내를 보고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공짜라는 단어 때문이 절대 아니에요. 단지 따뜻해 보여서라고 말할꺼에요. 정말이에요. 믿어주세요.사실대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입고 있는 바람막이 옷의 수명이 거의 다해서 비줄줄새는 것(까지는 아니지만)이라... 새로 자켓을 하나 구입해야 하거든요. 다만, 자켓을 내피+외피로 분리되는 제품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내피외피 구분 없이 하나로 되어 있는 제품을 각각 살 것인지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라고 쓰고는 자금난에 빠졌다고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20만원에 육박하는 자켓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은 저로 하여금 귀가 번쩍이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튼 간에 제품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_-a (아마도 이 제품인거 같은데... 남성용이 왜 검색이 안되는걸까요?)
어쩌면, 저는 저 자켓을 입었다면 낼름 도망갔을지도 몰라요. (입어볼까 고민했는데, 사이즈가 95였습니다. 남아 있던건 여성용 사이즈였던거죠. orz..) 위 사진을 찍은 이유가 뒷태가 알흠다우신 여성분이 있어서 찍은건 아닙니다. 단지 저 자켓이 좋아보였다는 것 뿐입니다.
이렇게 산 밑에서 놀고 있다보니 물품 지급이 이루어졌습니다.
지퍼백에 담긴 간식꺼리와 물, 그리고 김밥입니다. 김밥은 점심 대용으로 쓰는거고, 저 간식꺼리는 산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딱 기본을 잘 맞춘 표준 간식입니다. 가볍고 빠르게 열량으로 바꿔줄 수 있는 초코바, 심심할 때 먹으면 좋은 과자, 입이 덜 마르라고 있는 과일(귤), 그리고 우리의 친구 소세지. 이 정도만 있으면 간식으로는 더 필요하지도 않지요.
이렇게 기본을 딱딱 챙겨서 산행은 시작됩니다.
코스는 북한산성 매표소->의상봉->대남문쪽으로 가다가 북한산성 매표소로 회귀. 이 코스의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조금 미끄럽고 줄 두어군대 잡고 점프 좀 해야하고 저같이 다리 짧은 사람은 지나가기 힘든데 좀 있고... ;;; (그래도 시설물은 잘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대장님이 일부러 이 코스를 잡으신거 같더군요. 짧고 장비 테스트하기에 딱 좋을 정도의 암벽 시설이 되어 있는데다가 적당히 돌들이 닳아서 전형적인 한국의 국립공원의 산이라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산에 중턱에 올라갔을 때쯤 단풍이 느껴집니다.
이 사진이 여태 올린 단풍놀이 관련 사진 중에서 가장 잘 나온거 같습니다. 하지만 위에 올라가다보니 햇빛이 얼마나 들어오느냐와 높이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아직 차이가 좀 있는거 같군요.
이번 북한산은 전체적으로 단풍이 정말 잘 들어서 보기 좋더군요.
이렇게 등산을 마치고서는... 저는 뒷풀이 못가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급한 일이 생겨스리... ㅠ.ㅠ 아쉽더군요. 따라서... 이번에 오셨던 분들 중에서 다음에 안오시면 벌점 -1점씩 하기로 제 마음대로 정했습니다. ;;
이거는 보너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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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울긋불긋 물이 든 북한산
2008/10/28 11:11
지난 주말에 북한산(엄밀히 말하면 수 많은 봉우리 중 "의상봉")을 올랐습니다. 체력도 별로 안 좋아서 헥헥거리며 올라갔습니다. 빗방울도 떨어지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대는 정상 부근이었지만 잠시 눈을 주위로 돌리면 울긋불긋 물이 든 단풍이 온 산을 물들이고 있더군요. 아마 토요일에 비가 내려서 단풍도 서서히 막을 내릴 거 같습니다. NIKON D4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320sec | F/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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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K2블로거서포터즈,북한산 의상봉 산행
2008/10/28 11:25
산행일시 2008.10.25 <토> 09:00-17:00이동및 행사시간 포함<산행 2시간 30분> 날씨 - 흐리고 비온후 갬 참가인원 : K2블로거 서포터즈 및 K2 스텝여러분들..... 산행구간 : 북한산성입구 - 의상봉 - 원점회귀 오늘은 K2블로거서포터즈들의 안전산행 캠패인 겸 산행이 있는 날이다. 아침 08:45분경 강남역에 K2리무진 버스가 도착! 서포터즈들을 태우고 북한산성 주차장으로 고고~~~~ 주차장에 도착! 주말 토요일 답게 주차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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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K2와 함께 한 북한산의 가을
2008/10/28 23:49
이미 오래전부터 산행 약속이 있었습니다. 블로거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K2가 무르익는 가을을 함께 즐기자고 선택한 날이 바로 10월 25일(토)이었습니다. 지난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산행을 하며 이런저런 피곤함에 지친 마음을 다 잡아보자고 스스로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체력은 거의 바닥이었죠. 충전이 필요한 붉은색 경고등이 들어왔지만, 산을 오르다가 방전되기 전에 내려오면 된다고 스스로 생각하니 용기가 나더..
K2 서포터즈 상품 도착
K2 Supporters에 당첨됐다는 이야기와 함께, 언제 등산화가 올려나.. 라는 생각으로 한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드디어 왔습니다. 제가 그 동안 신던 등산화는 거금 20만원에 육박하는 라이노(Rhino)라는 제품이었습니다. 제가 쓰는 라이노(Rhino)라는 제품도 싼건 아니죠. 기본적인 기능은 다 갖고 있고, 불편함이 없는 등산화입니다.
제가 K2의 등산화를 선택한 것은 큰 이유가 있어서는 아닙니다. K2라는 브랜드가 주는 믿음 따위는 별로 생각할 필요가 없고, '내 몸에 얼마나 잘 맞는가?'라는 것과 '제품이 얼마나 튼튼한가?'입니다. 저는 발 크기에 비해 발 골이 넓은 편이라 한치수 크게 신었던 저로써는 이런 신발의 선택에 신중을 기할수 밖에 없습니다. 어지간하면 직접 신어보고 살 수 밖에 없는게 제 현실입니다. 또한 등산화라는 것이 소모품임을 가만할 때, 사후 A/S라는 것은 중요한 지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통 등산화의 경우 거의 매주 동내 뒷산을 다닌다고 해도 1년이면 밑창이 다 닳아서 갈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사후 A/S에 대해서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는 회사의 제품이 아니라면 밑창 교체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밑창 교체를 생각한다면 비교적 신제품이면서 고가의 제품을 택하는 것이 낫습니다. (3년만 밑창 갈으면서 신으면 본전 이상의 가격은 뽑는겁니다) 이렇게 자주 쓸 것이 아니면서 등산화를 원하신다면 고가의 제품은 가격 부담이 되므로 아예 싼 제품을 찾는게 낫습니다. (바꿔 말하면 어느 정도 자주 다니시는 분이 아니라면 고급 제품의 선택은 자제하시는게 좋다는 이야기 입니다. ^^)
집에 왔더니 소포가 왔다고 찾아 가라고 하더군요. 법원에서 올 것도 있어서 두근&불안한 마음으로 봤더니 K2에서 왔습니다. 직접 만나서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바로 와서 조금은 놀라웠지요.
포장은 별거 없습니다. 큰 상자 벗겨내고...
작은 상자 벗겨내니.....
상자에 다소곳하게 담겨있는 서브제로가 있군요. 처음보는 제품이여서 찾아보니 아직 등록도 안된 신상입니다. (이구~ 이쁜 아가들 같으니라구~) 저보고 '산을 함께 달리보기 않겠나?'라고 웃음짓는거 같습니다. 제가 쓰는 라이노라는 제품도 만만치 않게 고가이다보니 기능이 궁금해지더군요.
제품에 붙은 딱지를 봐서는 있을꺼 다 있습니다. 이 정도면 한국에서 쓰기에는 조금 과분할 정도로 필요한 기능 다 붙어 있습니다. 제가 쓰는 라이노가 정품 가격으로 189,000라는 것을 가만할 때 제품 등록도 되지 않은 이 서브제로라는 제품이 209,000 라는군요.
근데... 더 멋있군요. orz.. 세거라서 그런걸까요?
참고로, 이 신발은 제 친구에게 넘기고 저는 그대로 라이노를 신을 예정입니다. 저와 함께 다니는 친구가 싸구려 제품을 쓰다보니 고장으로 인하여 1년 사이에 3번 갈았고 새로운 제품을 탐방하고 있는 중이라서 말이죠. 저는 안바꾸는 대신에 내년 초에 밑창이나 갈을 준비를 해야겠어요.
그나저나... 친구 놈이 신발빨을 세워서 저를 버리고 마구 달려나가면 전 어쩌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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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k2서포터즈 이벤트 등산화<서브제로>도착 !
2008/10/23 09:03
금요일이면 주말 앞이라 항상 바쁜 날인데 오늘은 기분좋은 금요일이다. 왜냐구????? K2코리아에서 블로그코리아의 리뷰행사를 통하여 선발된 k2서포터즈들에게 제공하는 신상 등산화가 연락도 없이 도착했고 블로그지기이신 프레쉬덕님으로 부터 정성스런 선물 " 무항생제오리로스"도 도착했다.......ㅎㅎㅎ 아직 시중에 출시 되지도 않은 따끈따끈한 브랜드~~~~k2신상 " 서브제로" 그의 등장을 소개한다. <아직 k2자체 쇼핑몰에는 판매제품으로 등록되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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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10/22 10:36
이런 장비는 저보다는 그 전부터 싼걸 쓰셨던 제 친구님이 더 잘해줍니다. 저는 극초반부터 중가 이상의 장비를 사용했기에 조금 막연하게 '좋다'라고 밖에 말할 수 없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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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서포터즈에 당첨되었습니다.
메일을 확인하는데, K2 서포터즈에 당첨(?)되었다는 메일이 있더군요. 안될줄 알았는데, 당첨되었습니다. (어쩌면 산에 관심있는 분들이 적어서 뽑힌 것일지도...) 증거 자료는 여기를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너무 쟁쟁한 분들이 있어서 1등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회가 왔으니 에이스를 노려라!(응?) 겠지요? 그나저나.... 전 등산화가 이미 있다는.... ;;;
혹시 서포터로 뽑힌 분들 모두 다 함께 K2 정상에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악행(?)을 요구;;하시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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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 2008/09/28 12:19
증거자료에 데굴님 사진이 있을까 기대하며 클릭했건만..아무튼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그건 그렇고 조만간 K2에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자고 연락이 오기 바랍니다(심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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