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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비교하기 - 파파로티 번 vs 로티보이 번
파파로티와 로티보이는 같은 음식을 파는 곳입니다. 하지만 맛은 다르죠. 여기서 파는 번(BUN)이란 버터나 앙금같은 걸 속에 넣고 모카향을 올려서 구운 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빵의 맛은 기본적으로 겉은 모카커피의 향으로 인해 조금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딱딱함 보다는 달콤함과 부서짐이 느껴지며, 맛있습니다.
일단 둘의 포장을 보도록 하지요. 파파로티나 로티보이나 포장은 동일합니다. 둘 다 포장은 번이 한개를 넣는게 가장 좋아보이고 최대 세개까지는 넣을 수 있을 것 같은 사이즈의 종이 포장을 이용합니다.
같은 번이라는 빵은 판다고 하지만 살짝 차이가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둘은 꽤나 다른 느낌을 줍니다. 파파로티가 재생지를 이용했다는 느낌을 준다면, 로티보이는 기름종이를 사용했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재생지도, 기름종이도 아닙니다. -_-) 단지 색이 그렇게 보일 뿐 그냥 종이입니다. 색이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파파로티는 따뜻하다는 느낌을, 로티보이는 세련됐다는 느낌을 줍니다. 물론 이런 느낌은 저만의 느낌이지요.
사실 이런 포장의 차이가 뭐가 관계 있겠습니까? 단지 우리는 먹기만 하면 됩니다. 맛있으면 그만이지, 이런거 까지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먹을 때에는 오히려 이런 포장이 거추장스럽거든요. 번이 꽤나 크고 따뜻하기 때문에 이런 포장의 용도는 단지 식을 때까지 안전하게 보관하여 주는 임시적인 용도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제는 맛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봐야 겠습니다. 정당하게 맛을 비교해야겠는데, 불행하게도 공정한 비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파파로티는 메뉴가 딱 하나 밖에 없으며, 이 메뉴와 비슷한 메뉴가 파파로티에서도 팝니다. 파파로티에서 파는 기본 메뉴가 로티보이에서는 1800원에 판매되는 로티보이번과 2000원에 판매되는 버터밀크보이의 적수입니다.
하지만, 겨격의 차이를 가지고는 상대가 어려운 법. 그래서 로티보이에서 판매되는 버터밀크보이를 기준으로 상대를 해야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둘.다. 맛있습니다. 파파로티 번쪽이 조금 더 찐한 버터의 맛이 있고 짭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살짝 짠 부드러움은 버터밀크보이쪽이 조금 더 나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점마다 약간의 차이를 낼 수 있을 정도의 차이입니다. 같은 브랜드의 피자를 먹더라도 각 지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그 정도의 차이라고 할까요? 근데 제가 둘 다 짜다고 했죠? 아마도 가염버터를 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가염버터가 조금 더 맛이 강렬하고 좋더군요. ^^;)
하지만, 이런 기본 메뉴의 차이 이외에 로티보이는 다양한 맛으로 승부를 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제가 좋아하는건 레드빈보이.
일단 보라색(?)의 잼이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맛이 짜지 않고 달달해서 좋다고나 할까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배고파요. 사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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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과 관련 있는 참고 글 |
PS. 내가 왜 이 글을 작성해서 스스로 배고픔의 무덤에 빠져들었지? 응? 그래.. 다 함께 배고파보는거야.. ㅠ.ㅠ (혼자만 배고프기 싫다는 심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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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파파로티' 와 '로티보이'
2008/08/02 01:29
비오는 날엔 밀크티~ 맛있어욤 >_< 파파로티에서 밀크티를 판다길래 마시러 갔습니다. 가격은 2500원. 다른 곳보다 저렴해요^^ 맛은 조금 싱겁기는한데 그래도 이정도면 훌륭해요. 비오는 날이니까 따뜻한 걸 마셨는데 걍 찬거 마실껄( ..) 번은 로티보이 번과는 다르게 짠 맛이 나더라구요. 전 짠걸 좋아해서-_;; 좋았는데 친구는 짠맛이 싫다고..; 요긴 로티보이예요~^^ 번은 그냥 로티보이 번-_- 여기는 파파로티와는 다르게 속에 들은 것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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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d_star 2008/07/28 12:21
ㅋㅋ"
파파로티 vs 로티보이 특징 비교를 잘해주셨군요.
그러나 막. 점심 후 토마토 후식까지 먹은 뒤라서..^^;;
아무튼 파파로티, 로티보이 가게 옆을 지나가면 안됩니다.
빵 향기때문에 어느새 가게로 고고싱후 번을 들고 있을테니까요. 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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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솔 2008/07/28 16:52
뭐, 아직은 모카빵이 있으니. 그래도 이런 외진 곳에서 번을 먹는 다는 것은, 마다가스카르에서 자장면을 먹는 정도로 허황된 꿈이겠지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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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 2008/07/29 02:51
제가 아는 어떤 여동생은 빵이라면 사족을 못쓰더군요. 어찌나 빵을 좋아하는지 항상 손에는 빵 봉지가...하지만 빵을 맛있게 먹는 여동생의 모습이 이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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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07/29 09:58
저는 빵을 봉지를 들고 먹을 수준은 아닙니다. 물론 제 여친도 봉지를 들고 먹을 수준은 아니죠. 다만.... 주어진 먹을 것은 맛나게 먹는 타입입니다. -_-a (한두글짜 빼고 싶은 이 낚시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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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간식 - "로티보이 번"
얼마 전에 파파로티에 대해서 썼습니다. 사실 저는 번이라는 빵을 파파로티에서 처음 먹은 것이 아닙니다. 제가 가장 먼저 먹은 번은 바로 로티보이에서 파는 로티보이 번이었지요. 그리고 로티보이가 포스팅이 늦은 이유는... 파는 4가지 맛을 다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왼쪽 상단부터 로티보이, 카야보이, 레드빈보이, 버터밀크보이 입니다. 위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는데, 과연 실물은 어떨까요? 흐흐흐...
이렇게 생긴 포장입니다. -_-a (응? 먹는 사진부터 올리라구요? 잠깐만 기다려 보세요. 거 급하시기는...)
위에 뭔가 발라져서 구워졌다는 느낌 팍팍 드시죠? 바로 커피토핑이라고 하는군요. 파파로티는 모카를 발라서 굽고, 로티보이는 커피토핑...... 근데 말이죠. 모카커피 아닐까요? ;;
일단 로티보이. 안에 들어있는 것은 버터. 파파로티에서 파는 번과 맛이 비슷합니다. 버터의 짠 맛이 빵의 달콤함과 겹치면서 천국을 보여줍니다. 번이 조금 찌그러졌습니다. ㅠ.ㅠ
찌그러졌지만 카야보이. 로티보이의 짠 맛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이걸 선택하는 것이 낫습니다. 버터 대신에 달달한 맛을 증폭시켜주는 잼이 들어있어 보다 달콤합니다. 코코넛으로 만든 카야쨈이라는군요. 그래서 이름이 카야보이인가봅니다. 사러갔을 때 카야보이는 종종 다 팔렸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먹어보니 달달한 것이 여성분의 입맛에 맞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잘 맞나봅니다.
이번에도 조금 찌그러저 보이지는 레드빈보이. 보라색(?)으로 보이는 저 잼이 바로 단팥앙금입니다. 레드빈(Redbean)이라는 단어를 알고 계셨다면, 이 속에 무엇이 들어있을지는 충분히 예감하셨을 듯 싶군요. 맛은 카야보이보다 덜 달고 조금 더 껄끄럽다고 해야하나? 덜 단 양갱쨈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하게 이해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뭔가 텁텁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맛은 카야보이의 고급버전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을 듯 싶네요.
이것은 바로 마지막 메뉴인 버터밀크보이입니다. 버터가 들어가 있는 로티보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티보이보다 덜 짜고 확실히 더 부드럽습니다. 파파로티 번보다 부드럽습니다.
어째 뒤로 갈수록 사진이 먹음직스럽게 찍혔죠? 그래도 어쩌겠어요. 한 입 무는 순간 기억이 저 멀리 안드로메다에 잠시 출장을 가는 바람에 사진 찍을 기억이 잘 생기지 않았는걸요. 그래서.. 다 먹고 찍어봤습니다.
그녀야님에게 모든 메뉴를 한번씩 먹여봤더니, 가장 마음에 드는건 역시 카야보이라는군요. 카야보이가 구하기 조금 어렵던데, 역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 빵을 식사 대용으로 하기에는 조금 부족합니다. 하지만, 브런치나 간식으로 커피와 함께 먹기에는 딱 좋습니다. 조금은 배부르고 맛있지만, 비싼 간식이라고 생각하면 딱 좋을 것 같군요. 오늘 회사에서 사다리타고 이런걸 간식으로 먹어보는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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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로티보이 번을 먹어보다.
2008/08/08 15:45
휴일날 남대문쪽에서 돌아다니다가 어디선가 보던 간판이 보였습니다. 바로 데굴데굴님이 맛있다고 쓰신 로티보이 가게더군요. 본김에 들어가서 먹어보았습니다.2시간전에 점심을 먹었기 때문에 많이는 안시키고, 기본인 "로티보이(1800냥)"와 "버터밀크보이(2000냥)"를 먹어보았습니다.바구니에 담겨진 맛난 것들. B라고 체크된것이 버터밀크보이.이게 버터 밀크보이 이고...이게 로티보이....조금 찌그러진거 빼곤 차이가 안납니다.겉보기엔 아주 얇고 바삭거리...


